동대문구의회, 제261회 정례회 폐회.. 신임 의장에 주정 의원
- 2015년도 세입․세출 결산승인 및 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등 안건 처리
- 제7대 후반기 의장 주정, 부의장 김남길 의원 선출.. 7.11일 3개 상임위원장 뽑아
2016. 6. 30(목)
<김수규 동대문구의회 의장. 2016. 6. 30>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수규)는 6월 16일부터 열린 15일간 정례회를 6월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등과 제7대 후반기 신임 의장 주정 의원, 부의장 김남길 의원 선출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16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장안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정비계획안 의견 제시의 건 ▴의장․부의장 선거의 건 등이었다.
먼저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세입459,969백만원, 세출 413,939백만원에 대한 결산 및 예비비 10,047백만원 중 2,242백만원 지출 승인의 건으로, 이순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 전용은 불가피할 경우에 한정하여 집행토록 하고 앞으로 소요예산의 산출 및 집행시기에 대한 예측을 철저히 하여 불용액이 과다하게 발생되지 않도록 시정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순영 구의원>
2016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11,225백만원, 특별회계 846,733백만원으로 총 규모 12,072백만원이며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에 대해 원안대로 가결 통과되었다.
이어 열린 제7대 동대문구의회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에서 신임 의장에는 주정(새누리당, 제기․청량리 54세)의원이, 부의장에는 김남길(더불어민주당, 용신동 54세)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주정 의원은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린다. 의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당선 인사를,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남길 의원은 "임 의장님과 함께 의원 상호간에 화합을 도모하고 부의장의 역할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당선 인사를 했다.
<주정 신임 의장>
<김남길 신임 부의장>
이로써 동대문구의회 제7대 전반기는 김명곤 전 의장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후임 김수규 의장을 선출하는 등 긴박했던 동대문구의회 제7대 전반기 임기는 오는 7월 10일 마치게 된다.
한편, 이날 의장·부의장 선거에 앞서 “이왕 (의장 부의장이)누가 될지 정해졌는데(알고 있는데) 공약 등도 발표하며 오후 2시로 미루자”며, “급하게 서두르고 오전에 선거를 마쳐야 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의사진행 발언과 고성이 오갔다.
논란 끝에 계속 의장선거를 게속할 것인지 오후에 할 것인지를 놓고 표결에 부쳐 의결정족수 10표가 나오지 않아 계속 선거를 진행하는 것으로 의결하는 등 오는 7월 11일에 있을 3개 상임위원장 선거가 매끄럽고 원만하게 치러질지 우려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다른 한편 오는 7월 11일 열리는 262회 임시회에서는 선출된 주정 신임 의장의 사회로 남은 2년 동안 활동할 상임위원회별로 구의원이 배치되고 운영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뽑을 예정이나 그 과정이 녹녹해 보이지만은 않는다.
현재 동대문구의회 의석수는 18명중 새누리당 출신 9명, 더불어민주당 출신 9명 같은 수로, 2년전 김명곤 전 의장 선출때와 7개월 전 김수규 현 의장 선출 당시에도 계속 의견을 달리해 왔다.
<취재 / ‘바른선거연구소’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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