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2017년도 1차 추경예산안 272억6천6백만원 가결처리
-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원안 가결
- 26억8천7백9만5천원 감액, 20억7천5백5십만원 신규편성, 6억1천1백5십9만5천원을 예비비
2017. 6. 7(수)
▲6월 7일 열린 동대문구의회 271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모습(동대문 이슈DB)
서울 동대문의회가 7일 오전 10시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해 원안 가결처리하고, 2017년도 1차 추경예산안 272억6천6백만원을 일부 변경하여 가결처리했다..
동대문구의회(의장 주정)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7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태인)를 열어 ‘2016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과 ‘2016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 건’ 및 ‘2017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하여 이날 본회의에 회부했다.
동대문구의회는 지난 5월 22일 제27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위원으로는 이태인, 권재혁, 이영남, 구병석, 신복자, 오세찬, 김정수 등 7명을 선임하여 자넌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2016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과 ‘2016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 건’을 원안가결 처리했다.
이태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구 재정이 나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세출예산으로 편성되어야할 사업이 아직도 기금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매칭사업의 경우 구비를 편성하지 못해 국․시비를 확보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견되었는바, 집행부에서는 예산편성 시 예결위 권고사항을 개선하여 구민들이 혜택이 줄어드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7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모습(동대문 이슈DB)
이어 지난 6월 2일부터 5일까지 2017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 예산안(일반회계 223억1천2백만원, 특별회계 49억5천4백만원) 심의하여 추경예산안 사업의 타당성, 시급성, 효과성 등을 평가하여 일반회계에서는 생활안내 책자, 구내 소식당 리모델링, 주차장 특별회계 전출금 등 총 26억8천7백9만5천원을 감액하고, 방역소독기구입, 다사랑행복센터 위탁개발사업비, 빗물받이 악취차단기 설치 등 총 20억7천5백5십만원을 신규편성하고 차액 6억1천1백5십9만5천원을 예비비로 계상하여 이날 본회의에 회부하여 가결처리했다.
또한 특별회계는 무인단속 CCTV 구매설치 3억원을 감액하고 그 차액인 3억원을 예비비로 계상했으며, 나머지 사업들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태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추경예산 심의 시 시급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구민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복지분야, 시설물 정비 등 주민편익 증진과 관련된 예산편성에 역점을 두고 심의했다”면서 “집행부에서는 추경예산에 편성된 사업들이 사업 목적에 맞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대문구의회는 본회의를 정회하고 8일부터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진로진학상담센터, 신이문빗물펌프장, 나누리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주요시설 방문’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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