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수 시의원, 청량리역 리모델링 및 신규 출구 개설 강력 요구
- 시정질문 통해 하루 평균 6만명 이용 43년된 교통약자 화장실 개선 등 시급 주장
2017. 6. 30(금)
서울 지하철 1호선 구간인 청량리역은 1974년 8월 15일 개통돼 현재 43년이나 된 가장 오래된 지하철역으로 하루 평균 6만명 정도의 승객이 이용한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전철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1)은 지난 6월 14일(수) 개최된 제274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노후화된 청량리역 화장실의 개선과 2번 출구 반쪽에스컬레이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청량리역 전체 리모델링을 강력히 촉구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4번 출구 계단 중간에 설치된 화장실은 좁은 계단 등으로 교통약자 또는 지체장애인 등의 이용이 거의 불가능한데도 경의중앙선에 설치된 화장실 1개 외에는 1호선 구간 역사 내 유일한 화장실이다.
전 의원은 지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교통공사의 김태호 사장에게 40년이 지나도록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열약한 청량리역 화장실 개선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며, 어르신들과 시민들이 고통과 불편을 겪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뿐만 아니라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도 중간까지만 반쪽으로 운행되고 있고, 35개의 계단을 걸어서 내려갔다가 개찰구를 통과한 후, 지하철 탑승을 위해 다시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야 하는 불편함을 지적하며 청량리역의 노후화와 이용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량리역을 이용하는 장애인,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한 신규 에스컬레이터 설치 장소까지 제시하며 청량리역 전체 리모델링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전 의원은 “향후 경전철 사업이 추진되더라도 청량리역이 리모델링된 상황이라면 사업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으니 청량리역 전체 리모델링 사업과 종합적인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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