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11월, 서울시내 곳곳이 공연장..지난 3월, 공개오디션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단 152팀 선발
2018. 4. 12(목)
서울시 ‘거리예술존’이 오는 15일부터 첫 공연을 시작한다.
서울시 거리예술존은 주요 관광지, 공원, 시장, 지하철역 등 시내 160여개소에서 약 1,800회에 걸쳐 진행되는 거리공연이다.
2018 거리예술존은 지난 3월 11일~12일 양일간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02팀과 2017년 우수팀 50팀 등 총 152팀으로 거리공연단을 구성하여, 클래식, 7080포크송, 재즈, 전통예술, 마술, 마임 등 다채로운 거리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8 거리예술단’ 152팀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로 구성되어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매일 색다른 공연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감성을 자극하는 싱어송라이터들과 재즈밴드, 성악, 클래식 기악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들은 물론,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마술쇼를 선보이는 ‘JT마술단’, ‘콧털매직 유랑단’부터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블루노트 탭댄스, 의장대 Wonder Place, 갓동민, 두바퀴, 전통시장 및 7080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은 ‘줌마밴드’, ‘더존소리’. ‘7080 행복한 사람들’까지 개성 넘치는 예술가들이 관객 여러분과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거리공연으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우리 가락을 연주하는 팀들도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관객들이 전통음악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트로트, 드라마·영화 OST를 전통악기로 연주하는 ‘젓대소리2’부터 ‘예결밴드’, ‘달존’ 등이 신명난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올해는 서울의 주요 관광지, 광장, 걷고 싶은 거리, 전통시장, 지하철역사 등 160여개 장소의 특성에 따라 효과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거리예술존의 4월 공연 장소는 덕수궁 돌담길, 광화문 광장, 서울풍물시장 및 밤도깨비야시장이 열리는 DDP, 청계천, 문화비축기지 등이며, 점심시간이 시작되는 12시부터 퇴근 무렵인 저녁 7시까지 운영되어 많은 시민들을 만날 것이다. 향후 공연장소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4월~11월까지 매월 진행되는 공연들의 자세한 장소와 출연진은 거리예술존 홈페이지(www.seoulbusking.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 ‘거리예술존’은 거리 곳곳에 문화예술이 흐르고, 일상이 곧 예술이 되는 ‘문화시민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하여 거리공연가는 다양한 장소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시민들은 지친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약 8개월간 진행되는 거리예술존을 통해 거리공연의 문화적 가치가 확산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8 거리예술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리예술존 홈페이지(www.seoulbusk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 내 ‘질문과 답변’을 통해 문의하거나, 서울시 문화정책과 (☎ 02-2133-254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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