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정보위원장, “한반도 신 안보 질서와 정보기관의 역할” 세미나 개최
2018. 9. 5(수)
▲이학재 국회의원실 제공
이학재 국회의원(바른미래당, 국회 정보위원장, 인천 서구갑)이 후원하고, 국가정보포럼(대표: 석재왕 교수)이 주최하는 “한반도 신 안보 질서와 정보기관의 역할” 세미나가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국회 본관에서 열렸다.
신언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세미나에서는 신유섭 연세대 교수가 “남북관계 변화와 국정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국가정보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석재왕 건국대 교수가 “국가정보의 유용성과 정치화의 위험성”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를 했다.
이학재 국회 정보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 국가의 안보가 위중한 상황으로, 정보기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며, “이러한 현실에서 국가정보원장이 남북 혹은 북미 관계의 중재자 역할을 하는 것이 꼭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북한이 국정원장을 대화의 통로나 친구로 생각할 수 있을지언정 (북한이) 국가정보원 자체를 친구로 생각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남북 간) 대치상황에서 정보분야의 최고 기관이자 국가 안보의 최후 보루인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가장 두려워 할 기관이 되어야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오늘 세미나가 앞으로 국정원을 비롯한 정보기관이 하지 말아야 할 일은 하지 않되, 꼭 해야 할 일은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반드시 하는 정보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 세미나에는 신언 전 국가정보전략연구원장(전 파키스탄 대사)과 신유섭 연세대 교수, 석재왕 건국대 교수를 비롯해 라종일 가천대 석좌교수(전 국가안보보좌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계동 전 국가정보대학원 연구실장, 최우선 국립외교원 교수, 주형민 고려대 교수, 김호홍 국가전략연구원 실장, 이종수 YTN부국장, 박선영 명인문화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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