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65세 이상 고령자,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독감백신접종 권장
2020. 8. 30.(일)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코로나19에 독감 유행까지 겹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거기다 코로나19와 독감은 증상이 유사해서 자칫 혼동될 수 있다. 코로나19를 독감으로 또는 독감을 코로나19로 오해할 경우 치료에 혼선이 올 수 있고, 의료기관에 유증상자가 급증하는 등 더 큰 혼란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박정범 원장은 “코로나19는 아직 예방백신이 없지만 독감은 백신접종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독감백신을 미리 접종하는 것이 좋고 특히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은 필수적으로 접종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금연, 금주, 균형잡힌 영양소 섭취, 적절한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면역력강화에 노력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이 발견되면 적극 치료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트윈데믹(Twindemic)이란 닮은 두 팬데믹이 동시에 오는 것으로 증상이 비슷한 독감과 코로나19가 쌍둥이처럼 함께 대유행할 수 있다는 의미한다
독감백신은 통상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를 본다. 6개월간 면역이 유지된다. 따라서 9월~10월중 예방접종하는 것이 좋다. 생후 6개월~만 18세 어린이, 임신부, 만62세 이상 고령자는 올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으로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독감백신을 맞을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독감접종을 실시한다.(국가예방접종은 9월 8일부터 대상별 순차실시). 내원자는 반드시 마스크(KF94 등)를 착용하고 접종에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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