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제306회 정례회 '추경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가동 시작
- 이의안 구의원을 예결위원장에 선임..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및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
2021. 6. 15.(화)
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현주)는 지난 5월 26일(수) 제30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남궁역, 김남길, 이순영, 이의안, 이태인, 전범일, 손세영 등 7명을 예산결산위원으로, 6월 4일에 이의안 의원을 위원장에 김남길, 이순영 의원을 부위원장에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1차 본회의에서 정회한 후 예산결산위원으로 선임된 에산결산위원회 위원들이 모여 위원장을 선임하여 왔으나 당초 국민의힘 구의원이 맡기로 예정된 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보이콧하며 공전되어 오다 6월 4일에 이르러 이의안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한 것으로 이례적이라는 지적.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21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 예산안’(총 784억 5,409만 2천원 : 일반회계 704억 625만 4천원, 특별회계 80억 4,783만 8천원)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총 132억 5백만원 : 남북교류협력기금 5억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27억 5백만원)을 6월 14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4일 동안 심사하며, 심사를 거친 각 안건은 6월 18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첫 회의에서 전범일 구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우리 동대문구의회도 그동안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서 잘 진행되어 왔었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동대문구 의회에서는 정치를 잘못 이해하고 행동하는 일부 의원들로 인하여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번 제306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그동안 관행으로 이어져온 위원장 자리를 다수당이 수적 우세를 내세워 소수당의 몫을 가로채는 참으로 나쁜 선례를 만들었다.”며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되어 활동한 의원께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됨은 물론 위원장을 맡게 되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소모적인 갈등이나 대립을 지양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매진해 나가자”고 발언하고 결산심사를 거부하고 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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