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가야금·해금, 우리 아이 평생친구 ‘반려악기’ 된다”
- 우리소리도서관에서 8월 8일부터 12일까지 「국악예술학교」 운영..국악기 연주·탈춤 배우며 전통문화에 친숙함 느끼는 시간으로 꾸며
2022. 8. 1.(화)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일상에서 쉽사리 접하기 어려운 국악기와 탈춤을 배우고 전통연희에 친숙해지는 「국악예술학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우리소리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서울시교육청-자치구가 협력해 운영하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이다. 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이에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여가활동을 마음껏 즐기며 국악에 친근감을 느껴보도록 ▲신명나는 탈춤놀이 ▲렉쳐 국악콘서트 ▲반려악기 클래스Ⅰ-해금 ▲반려악기 클래스Ⅱ-가야금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신명나는 탈춤놀이’에서는 탈춤의 기초를 익히고 나만의 춤을 만들어볼 수 있다. ‘렉쳐 국악콘서트’는 민요, 전래놀이, 정악과 민속악, 창작국악, 실내악 등을 배우게 된다.
귓가에 익숙한 ‘비행기’, ‘곰세마리’, ‘나비야’ 같은 동요를 해금으로 연주하고 ‘아리랑’, ‘늴리리야’, ‘강강술래’ 등 우리 민요를 가야금으로 즐기는 시간도 준비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고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다. 강좌별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jfac.or.kr)을 통해 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종로문화재단 문화기획팀(☎ 02-6263-1184) 또는 우리소리도서관(☎ 070-4550-5015)에서 안내해준다.
한편 종로구를 대표하는 국악특화공간 ‘우리소리도서관’은 국악의 아름다움과 그 역사를 알리기 위해 국립국악원, 국립무형유산원, 국악방송 등 관련기관 자문과 연계를 통해 음원을 수집하고 이를 감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한다. 아울러 국악 관련 서적은 물론 일반서적까지 골고루 보유한 ‘국악이 흐르는 독서공간’으로 각광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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