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8일 오전 11시 졸업한지 32년이나 된 학교에 희귀서적을 빌리러
중앙도서관을 찾았습니다.
하도 오랜만이라서..젊음이 가득해서...설레었고 가슴이 뛰었습니다.
상아탑 뒷쪽으로 학교의 지난날의 이모저모를 만화로..간단한 글로 소개하고 있었고..
그래도 동문이라서 도서대출은 편의를 봐줘서 미비한 서류임에도 잘 처리되었으나
지나는 길에 게시판을 보니 회기역이라고 무책임하게 지은 이름 때문에 후배님들의
걱정이 가득한 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에서 무책임하게 희기역이라고 지은 이름 때문에 학교측에서는 전철역 이름을
경희대역이라고 안내방송도 하고 표기도 하는데 철도공사에 3년간 수억원을 납부하게 하는
공사의 행위를 비판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자신들의 무책임하게 지은 지하철역 이름값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한국철도공사...
서울지하철공사의 내부개혁과 경영합리화는 뒷전이고 영어이름 '서울메트로'라고 바꾸느라
수억원의 퍼붓는 그들의 발상은 언제쯤 개선될까요?...
끝으로 대학 이름이 붙은 다른 지하철역도 관련학교에서 돈을 납부받고 있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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