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대가 거액수수’ 檢, 현역 국회의원 내사 현역 국회의원이 지난해 기초단체장 보궐선거에서 공천을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첩보가 입수돼 검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 동부지검은 한나라당 국회의원 ㄱ씨가 지난해 4·25 재·보선에서 공천을 대가로 구의원 ㄴ씨로부터 5000여만원의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해 지난 추석 연휴 직후 ㄴ씨의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또 ㄱ의원이 ㄷ건설업체에 관급 공사를 몰아주는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해당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ㄴ씨의 사무실 등에서 압수한 컴퓨터 파일과 서류 등을 검토한 뒤 ㄴ씨와 ㄷ사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구의원 공천 관련 첩보를 입수해 압수수색을 벌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ㄱ의원과의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ㄱ의원은 “말도 안되는 소리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천 및 리베이트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강병한기자 silverman@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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