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갑 장광근 후보, ‘욕설 파문’
김희선 "주민에게 욕설” 주장 vs 장광근 “사실 확인 안돼”
△욕설 공방 중인 장광근 후보(왼)와 김희선 후보(오) |
한나라당 장광근 후보(동대문갑)가 선거유세 도중 한 아파트 여성 주민대표에게 여성비하 및 폭력,협박성 발언을 했다고 통합민주당 김희선 후보(동대문갑)가 주장해 공방이 일고 있다.
김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 지난달 30일 오후, 장 후보가 동대문구 휘경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유세직후 아파트 주민들 일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고등학교 신설운동을 주도해 온 아파트 부녀회장과 주민들을 향해 “어떤 년이고 나를 공모하면 가만히 안 놔두겠다”고 두 차례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는 보도자료에서 "장 후보가 부녀회장이 “어떤 년이 누구를 말하는지 대라”라고 묻자, “당신이 안 그랬으면 됐지, “응 당신이 그랬구만” 이라고 지목해서 말을 했고, 이에 부녀회장이 “어디 후보자가 유세장에 와서 주민에게 이렇게 대하는가”하고 따지자, 다시 주민들과 부녀회장을 향해서 “부녀회장이 어떤 남자에게 술을 먹여서 내 유세를 방해했다”고 허위사실까지 들먹이며 부녀회장을 공격했다"며 "현장을 떠나기 직전까지 장 후보는 “어떤 년이고 나를 공모하면 가만히 안 놔두겠다”는 협박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사태에 대해 김 후보는 "명백한 여성비하 발언으로 한나라당 후보자들의 여성에 대한 인식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한나라당의 오만이 주민을 무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장 후보에게 공개사과 및 사퇴를 요구했다.
장 후보의 핵심관계자는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실여부가 확인 안 된다"며 "설마 선거유세 현장에서 (후보가 주민들에게) 이년, 저년 소리를 했겠냐"고 말했다.
또 그는 "그 부녀회장이 장 후보가 당선되면 고등학교 신설을 못하게 된다고 퍼뜨리며 네거티브를 했다"며 "부녀회장은 김 후보 측근"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의 핵심관계자는 이에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부녀회장은 우리 측 인사가 아니라 애당초 처음부터 고등학교 신설 운동을 해왔고 주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까지 했었다"며 "다만 고등학교 신설에 대해 김 후보가 관심을 보여왔던 터라 김 후보와 내용적, 현실적으로 맞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장 후보 측은 김 후보 측의 주장에 맞대응 해 "오히려 김희선 후보가 장광근 의원을 네거티브해서 (선관위에) 고발된 건수가 많다"고 말해 장 후보와 김 후보 간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동대문선관위 관계자는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후보가 (장 후보를) 네거티브 했다는 공식문서고발은 전혀 없었다"고 확인했다.
김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 지난달 30일 오후, 장 후보가 동대문구 휘경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유세직후 아파트 주민들 일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고등학교 신설운동을 주도해 온 아파트 부녀회장과 주민들을 향해 “어떤 년이고 나를 공모하면 가만히 안 놔두겠다”고 두 차례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는 보도자료에서 "장 후보가 부녀회장이 “어떤 년이 누구를 말하는지 대라”라고 묻자, “당신이 안 그랬으면 됐지, “응 당신이 그랬구만” 이라고 지목해서 말을 했고, 이에 부녀회장이 “어디 후보자가 유세장에 와서 주민에게 이렇게 대하는가”하고 따지자, 다시 주민들과 부녀회장을 향해서 “부녀회장이 어떤 남자에게 술을 먹여서 내 유세를 방해했다”고 허위사실까지 들먹이며 부녀회장을 공격했다"며 "현장을 떠나기 직전까지 장 후보는 “어떤 년이고 나를 공모하면 가만히 안 놔두겠다”는 협박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사태에 대해 김 후보는 "명백한 여성비하 발언으로 한나라당 후보자들의 여성에 대한 인식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한나라당의 오만이 주민을 무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장 후보에게 공개사과 및 사퇴를 요구했다.
장 후보의 핵심관계자는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해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실여부가 확인 안 된다"며 "설마 선거유세 현장에서 (후보가 주민들에게) 이년, 저년 소리를 했겠냐"고 말했다.
또 그는 "그 부녀회장이 장 후보가 당선되면 고등학교 신설을 못하게 된다고 퍼뜨리며 네거티브를 했다"며 "부녀회장은 김 후보 측근"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의 핵심관계자는 이에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부녀회장은 우리 측 인사가 아니라 애당초 처음부터 고등학교 신설 운동을 해왔고 주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까지 했었다"며 "다만 고등학교 신설에 대해 김 후보가 관심을 보여왔던 터라 김 후보와 내용적, 현실적으로 맞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장 후보 측은 김 후보 측의 주장에 맞대응 해 "오히려 김희선 후보가 장광근 의원을 네거티브해서 (선관위에) 고발된 건수가 많다"고 말해 장 후보와 김 후보 간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동대문선관위 관계자는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후보가 (장 후보를) 네거티브 했다는 공식문서고발은 전혀 없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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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08-04-04/18: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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