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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김민석, "정계은퇴" vs "동문서답" (YTN) 서울시의회 뇌물수수 사건을 둘러싸고 여야간의 공방의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2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한나라당에 대한 정치공세가 본격 시작됐다"며 "그 자금이 불법자금이라면 제가 정계은퇴하고 형사처벌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홍 원내대표는 "2002년도 불법자금 2억을 받아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사람이 이 일을 거론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엄밀하게 조사해서 시비를 가려 그것이 합법자금이라면 그것을 거론한 사람은 징역을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김민석 최고위원의 주장대로 따지면 어느 누구도 정치자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민주당의 과거 후원금도 밝힐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습니다. 이에대해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22일 열린 서울시의회 뇌물사건 대책회의에서 "홍준표 원내대표가 후원금을 받은 시기를 당초 총선 때라고 했지만 선관위 자료에는 총선 이후인 4월 28일로 돼있다"며 바뀐 이유를 해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한 "바뀐 이유를 해명하라는 질문에 법적 한도 500만원 안에서 받았다고 동문서답 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의 발언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