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회동 고자질" vs "마음의 대화"(YTN)

"비밀회동 고자질" vs "마음의 대화"(YTN)



[앵커멘트]

박희태 정세균 두 여야 대표가 최근 비공개로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뒷거래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한나라당 입장이 서로 다릅니다.

두 당 대변인들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최재성, 민주당 대변인]
"한나라당이 정세균 대표에게 비공개 면담 요청 해놓고 공개를 했습니다. 바야흐로 여의도 윤중로는 3류 정치가 판치는 비열한 거리로 변해버린 것입니다. 이제 여야가 충돌하고 갈등했을 때 누가 만나서 신뢰를 갖고 어떻게 정국을 풀 수 있단 말입니까."

[녹취: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
"두 분의 자리는 국회 운영이라든지 경제 상황이라든지 이런 문제에 대해 서로 허심탄회하게 걱정하는 자리였음을 밝혀둡니다. 마음의 대화, 여야의 대표로서 마음의 대화를 하는 자리였음을 다시 한 번 밝혀두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