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서민연대' 등 5개 놓고 여론조사중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 친박연대가 8일 새 당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친박연대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접수된 2천49건의 당명 가운데 ▲미래희망연대 ▲친서민연대 ▲대통합연대 ▲친국민연대 ▲대통합박애연대 등 5개 후보군을 선정해 지난 5일부터 ARS 선호도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다시 2개를 선별한 뒤 이날 당 최고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택한다.
당 관계자는 7일 "통합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연대'를 유지할 방침"이라며 "다만 특정인의 이름이 당명에 들어간 사례가 없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뜻하거나, 연상시키는 `박'자는 빼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가 세종시 원안을 고수하면서 충청권 지지율 상승이라는 `반사효과'를 누리고 있는 친박연대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집중적으로 후보를 낼 것"이라며 "현재 인재영입위원회의 구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접촉 중"이라고 전했다.
친박연대는 지난 18대 총선 직전 박 전 대표의 노선을 추종하며 만들어진 정당으로 `친박 바람'에 힘입어 14명의 당선자를 냈으나, 이후 일부가 한나라당으로 복당하면서 현재 의원은 8명이다.
quintet@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2/07 14: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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