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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기성 의장, '강북구청장 출마 위해 의원직 사퇴'

말글 2010. 4. 16. 10:08

서울시의회 김기성 의장, '강북구청장 출마 위해 의원직 사퇴'
- “강북구를 서울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10. 4. 15.(목)

 

 

 

 

김기성 서울시의회 의장(한나라)은 15일 11시 30분,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역량을 발휘해 강북구를 서울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강북구청장 출마를 위한 의원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김 의장은 그동안 강북구민의 지지와 격려 속에서 강북구의 교육환경개선, 경전철 조기착공, 북서울 꿈의 숲 조성, 성신여자대학교 제2캠퍼스 유치 등 시의원으로서 강북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해 왔다. 그러나 아직도 강북구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수많은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장과 허심탄회하게 시정을 의논할 수 있고, 그간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역량을 겸비한 자신이 적임자라는 강한 의지를 피력하였다.

 

김 의장은 지난 1월 26일부터 강북구 미아동에 개인사무실을 마련하고, 강북구를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가장 윤택하고 기회가 많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며 이번 지방선거를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그동안 김 의장은 제7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열심히 일하는 깨끗한 의회”,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 구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왔으나, 70여일 남은 임기를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하고 중도에 사퇴하게 된데 대해 깊은 이해를 구하면서, 특별히 그동안 제7대 의회 의정활동에 매진해온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의 협력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김 의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를, 그리고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8년 제5대 서울시의원을 시작으로 3선의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 교육문화위원회 위원장 및 부의장을 거쳐 제7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직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정치 역량과 행정경험을 두루 쌓았다.

 

 

 

 

다음은 김기성 전 서울시의회 의장의 출마선언문 가운데 일부이다.

 
<김기성이 드리는 약속>
 첫째, 삼십 여 년 간 묶여온 강북구 고도제한 완화는 피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 고도제한 완화는 단체장의 의지문제입니다. 꼭 해내겠습니다.

 둘째, 아이들과 어르신을 함께 아우르는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을 이루겠습니다.
    - 강북구에는 아이들을 위한 무상급식이 꼭 필요합니다.
    -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해서도 무상으로 식사를 하시도록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 무상급식은 기본이며 맞벌이 부부를 위한 무상보육 역시 역점을 두겠습니다.

 셋째, 우리 강북구에 부족한 고등학교를 2개교 더 유치하겠습니다.
    - 절대적으로 부족한 학교 부족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취재 정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