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호 월명리 낚시터에서..
2010. 8. 22.(일)
지난 18일, 모처럼 파로호 월명리(어구말) 낙시터에 십수년만에 다녀왔습니다..모처럼 갔더니 들어찬 월명리낚시터 김 아무개님 댁도 많이 번창해서 몰라볼 정도였습니다..십수년 전에는 친구 유아무개 현아무개랑 일주일에 한번은 다녔었는데...그 중 몇명은 벌써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니...세월도 그동안 많이도 흘러간걸 절감했습니다......
하여간 떡밥 배합률을 잘몰라서 초장에는 고전했습니다만(예전에도 월명리 김 아무개님 지론이 물이 상한다고 가급적 어분 등은 사용하기를 자제시키고 찐개묵이나 신장떡법을 권했었지요..) 그러나 같이간 부천에 사는 도사님 부부는 준척급 붕어를 잘도 잡아냈습니다..
전 올 때쯤에야 고기가 붙어서 몇마리 잡아 체면치례는 했습니다만...수심은 4미터 정도에 2.9~3.2칸대로..떡밥 배합비율은 신장떡밥 90%에 어분 10%...나머지 한바늘에는 구루텐을..입질은 시원했고요...아침9시나 돼서야 고기가 본격적 입질을 시작하던데..옆좌대는 밑밥이 쌓여선지 밤낮이 없이 재밋게 나오더라구요..2박이상을 한 모양...
▲도사님 파이팅!!!
유감인 것은 밤낚시를 기대했는데, 밤 9시쯤부터 새벽까지 바람에, 천둥에, 비가 내려서 입질 구경을 못한 것이고요...날도 엄청 더웠는데 부천에서 저희 집까지 올라와 데리고 가주고 다시 집까지 데려다 준 부천 도사님 부부에게 고마운 인사를 보냅니다...도사님은 또 낚시 가신다던데...많이 잡으세요~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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