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댐
2010. 8. 27.(금)
7월 31일 화천 파라로 도성낚시터에서 낚시를 하고 '평화의댐'에 구경 갔습니다..안개가 자욱해서 참으로 멋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휴대폰으로 몇장 찰칵했습니다..그런데 '평화의댐'의 물은 이북의 수공(?)에 대비해서인지 물을 별로 담고 있었고요..거기다 들어오는 물이 별로 없어선지 녹조가 끼어 있었으나 그래도 몇군데에는 낚시꾼이 기세좋게 앉아 호사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은 웬지 마음도 착잡하고 무거웠습니다..'평화의댐'은 말많았던 1차 댐조성을 국민성금으로 조성했고..그 결과에 대해서 정치적 논리로 온나라가 시끌벅적했씁니다..거기다 북쪽에서 금강산댐 물길을 동해쪽으로 빼버리는 통에 조롱거리(?)처럼 됐고요...이어 그래도 대비하는 게 옳다며 2차로 댐의 둑을 높였고..그래도 제대로 금강산댐의 수공을 대비하려면 3차로 둑을 높여야 한다는 말도 있었는데...
하여간 남북의 물길조차 정치적 논란거리로 남으니, 우리민족은 언제나 툭터놓고 오갈지요?
거기다 오늘 뉴스에는 북한 김정일 후계자가 중국쪽 높은 양반들과 인사(?)를 했다는데..왜 우리쪽이 먼저 아니고 중국이 먼저일까요...이쪽은 쌀이 넘쳐나서 사료로 처분해야 한다는데 저 북쪽은 굶고 있다니..양쪽의 높은 분들이 고집보다, 정치적 논리보다는 동포애와 선함를 먼저 윗자리에 두고 생각하기를 빌어봅니다.
<사진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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