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답없는 이호진 회장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검찰이 태광그룹의 3대 편법 상속, 증여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후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10.10.15 seephoto@yna.co.kr |
(서울=연합뉴스) 송혜진 기자 = 태광그룹 이호진(48) 회장의 아들에 이어 초등학생 딸도 비상장 계열사 주식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장의 딸은 태광그룹 비상장 계열사인 광고대행업체 에스티엠과 주류도매업체 바인하임의 주식을 각각 49%(보통주 4천900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지분 변동은 없다.
나머지 51% 주식은 이 회장의 아내인 신모 씨가 전부 갖고 있으며, 신 씨는 이들 두 회사의 이사로도 재직 중이다.
이 회장은 계열사의 신주를 저가에 발행하는 방법으로 아들 현준 군에게 불법 상속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태광그룹의 계열사인 흥국증권 관계자는 "이에 대한 회사의 공식 입장은 아직 없다"며 "검찰 수사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hope21@yna.co.kr
입국하는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검찰이 태광그룹의 3대 편법 상속, 증여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후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10.10.15 seephoto@yna.co.kr |
<그래픽> 태광그룹, 큐릭스홀딩스 인수 과정 흐름도
(서울=연합뉴스) 태광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가 태광그룹의 유선방송사 큐릭스 편법 인수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섰다. bjbin@yna.co.kr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10/16 10: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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