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 신년 인터뷰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김문수 경기지사가 2011년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만나 자신의 당내 대선후보 경선 참여를 위한 사퇴 시기와 관련해 "가장 원만하고 무난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현직을 유지하면서 당내 경선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10.12.27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
"도청사 신축.이전 계획 발표 급할 것 없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문수 경기지사는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 참여하더라도 지사직을 그대로 유지할 것임을 내비쳤다.
김 지사는 신년을 앞두고 27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당내 대선후보 경선 참여를 위한 사퇴 시기와 관련해 "가장 원만하고 무난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현직을 유지하면서 당내 경선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인제 전 경기지사는 현직을 유지하면서 당내 경선에 참여했다. 그때 아무 문제 없이 잘 하지 않았느냐"며 "(지사직을 유지하면서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도 했다.
김문수 경기지사 신년 인터뷰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김문수 경기지사가 2011년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만나 자신의 당내 대선후보 경선 참여를 위한 사퇴 시기와 관련해 "가장 원만하고 무난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현직을 유지하면서 당내 경선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10.12.27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
김 지사의 이날 발언은 김 지사가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참여를 위해 지사직을 중도 사퇴할 것이라는 도청 주변의 예상을 벗어난 것이어서 주목된다.
도청 주변에서는 현재 유력 대선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김 지사가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며, 당내 후보경선 참여를 위해 2012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전후해 지사직을 사퇴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한편, 김 지사는 최근 주요 도정 현안 가운데 하나로 떠오른 도청사의 광교신도시로 신축 이전에 대해 이전 계획 확정 및 발표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문수 경기지사 신년 인터뷰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김문수 경기지사가 2011년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만나 자신의 당내 대선후보 경선 참여를 위한 사퇴 시기와 관련해 "가장 원만하고 무난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현직을 유지하면서 당내 경선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10.12.27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
그는 광교신도시로 도청사 신축 이전 여부는 언제 확정 발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전계획 확정 발표에 급할 게 있느냐"고 말했다.
이어 "현재 (청사를) 이전한다고 돼 있는 것 아니냐"라고 말해 이전은 하되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최근 도의회의 요구로 내년도 예산에 편성된 친환경급식 예산 400억원의 성격에 대해서는 "예산안에 나와 있듯이 말 그대로 친환경급식 예산"이라며 무상급식 예산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도가 도의회 민주당의 요구를 수용해 400억원의 친환경급식 예산을 편성하자 일부에서는 "사실상 무상급식 예산"이라며 김 지사가 무상급식 예산에 대한 반대입장이 바뀐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kwa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12/27 05: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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