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제217회 임시회”폐회
-31일, 6명의 구의원 구정질문..어린이학대 등 단체장의 선거중립 위반 등 시정요구
2011. 11. 2(수)
동대문구의회(의장 이병윤)는 11월 1일 제21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한 후 지난 10월 28일부터 시작된 5일간의 회기를 모두 마무리 했다.
2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번 10.26 보궐선거로 구의원에 당선된 김창규 의원을 행정기획위원회 위원으로 배정하고,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송광석 의원을 운영위원회에 배정한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오후 각 상임위에서 ‘의정회 설치 및 육성지원 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11월 1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소관별로 심사한 ▲의정회 설치 및 육성지원 조례안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한편 31일 오후, 제2차 본회의에서 오세찬 의원 등 6명의 의원들이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 등 민생과 관련한 구정질문이 있었다.
이번 구정질문에 나선 오세찬 의원은 국내 부동산경기의 장기침체 등으로 재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재정확충 방안에 대한 대책 등을 묻고, 신복자 의원은 동대문구 전농로 10길 가로수 고사목정비 및 폭이 좁은 인도상의 화단 철거를 통한 통행인의 불편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송광석 의원은 동대문공동제조사업장 장기입주자에 대한 혜택 및 공실 등에 대한 대책을, 황보희득 의원은 공사장, 학교 운동장 등의 인체 유해물질인 석면에 대한 처리 및 관리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집행부의 대책방안을 물었다.
최근 어린이집 유아 폭행사건과 관련해 남궁역 의원은 장안동 소재 힐스테이트 건축물 대장 생성이 늦어지는 이유와 개방형 감사담당관 제도 도입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 유혜경 의원 또한 어린이집 유아 폭행사건에 대해 집행부의 언론보도 대처가 상당히 미흡하며, 그에 따른 어린이집 원장 등 관리책임 소재는 어디까지에 인지를 따져 물었다.
이에 집행부로부터 어린이집 종사자에 대한 정기적인 인성교육 실시 및 지도점검 강화와 병행해 시설종사자의 애로사항과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등, 차후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다소 밋밋한 답변을 이끌어냈다.
이날 남궁역 구의원은 구정질문 끝머리에 지난 10.26재보궐선거에서 "유덕열 구청장이 시장선거와 시의원선거에 대해서는 모르겠으나 구의원 선거만은 자신의 안정적이 구정운영을 위해 민주당 구의원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했다는 말들이 지역에서 회자되고 있다며 이말이 사실이라면 단체장의 선거중립 의무에 중대한 위반행위로 비쳐질 수 있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유덕열 구청장은 퇴근 이후 민주당 당원으로서 역할은 했다 할 수 있으나 선거 중립을 위반한 사실은 동대문구 주민과 의원님들 앞에 맹세하지만 절대 그런일이 없었으며 앞으로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리 - 바른선거문화연구소'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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