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포레옹과 여관의 웨이터
한 남자가 시골 여관에서 식사를 했다.
계산하려고 주머니를 뒤졌는데
지갑이 보이지 않았다.
그는 여관 주인에게 말했다.
"지갑을 놔두고 나왔습니다.
한 시간 안에 돈을 가져와 지불해도 될까요?"
늙은 여관 주인은 펄쩍 뛰었다. 돈을
당장 지불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외쳤다.
계속되는 실랑이..
두 사람을 바라보던 여관의 웨이터는
주인에게 말했다.
"제가 보장하겠습니다.
지갑을 깜박하고 외출하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이죠.
제가 대신 내겠습니다. 이분은 정직해보입니다."
얼마 후 남자가 여관에 돌아와
주인에게 말했다.
"이 여관을 얼마면 팔겠소?"
"3만 프랑이오."
그는 그 자리에서 3만 프랑을 내어주며
여관을 사겠다고 했다.
그는 여관 문서를 받아서 웨이터에게 주었다.
"당신이 나를 믿어준 건
3만 프랑보다 더 값진 일입니다."
그는 평복 차림으로 나왔던 나폴레옹이었다.
- (사랑밭새벽편지 중에서)- 사람이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신뢰 아닐까요?
신뢰를 잃으면 부부생활도 자식과의 관계도,
다른이와의 관계도 사회생활도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대선이 앞으로 60일도 남지 않은 지금
대선주자들이 갖춰야할 가장 큰 덕목중 하나가
국민과의 신뢰가 아닐지요...
그이가 그동안 살면서 어떤 약속들을 지켜
신뢰를 쌓아왔는지 살펴볼 때 입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큽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이 도(백수) 사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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