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 종합대책 마련
-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본부 24시간 운영
- 화제 및 안전사고 예방위해 특별 안전점검 실시
2013. 11. 13(수)
▲동대문구 제설대책 추진관련 직원 대상 특별교육(자료/동대문구)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기 위해 2014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 및 교통대책 ▲저소득 구민 보호 ▲구민보건 및 위생관리 ▲구민생활 불편해소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등 5개 분야 17개 단위사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구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행정지원반 ▲작업반 ▲작업지원반 ▲교통지원반 ▲점검반 ▲동 행정지원반 등 5개반 45명으로 구성된 재설대책본부를 구청 7층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 마련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특히 올 겨울에는 소형제설장비인 사륜바이크를 활용해 이면도로 및 골목길 제설작업 시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GPS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제설현장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또한 각 동별 취약지역에는 통반장, 직능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눈치우기에 동참하도록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구는 폭설 시에는 군부대 장비 및 인력을 지원받는 등 민․관․군 합동 제설체계도 구축했다.
최근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형 복지시스템인 1:1 희망결연 사업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틈새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 및 안부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동절기에는 청량리역 및 공원 주변에 노숙자가 증가함에 따라 특별순찰반을 편성 운영해 수시 순찰을 통해 시설 입소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거나 귀가 조치를 통해 한명의 동사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겨울 김장철에는 김장쓰레기 배출방법을 소식지, SNS, IPTV, 지역신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김장시장 주변, 골목길 등에 김장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적시에 수거토록 하고, 대설경보 발령시에는 환경미화원 112명 전원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여 버스 및 택시정류장, 지하철역 출입구 주변, 이면도로 등 구민들의 왕래가 잦은곳을 집중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겨울철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공사장, 대형건축물, 다중이용시설물, 사회복지시설물, 대규모 점포, 가스․유류 취급시설 등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전문성을 요하는 사항은 해당기관에 점검을 요청한다는 것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올해 겨울철 기상청예보에 따르면 평년보도 기온이 떨어져 매서운 한파가 지속될 것이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면서 “올 겨울은 예년보다 혹한이 예상되는 만큼 제설대책에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더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리 / '바른선거연구소'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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