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글

동대문구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말글 2013. 10. 31. 18:42

동대문구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 동대문구, 마을의 평안 기원하는 다양한 전통문화행사 열어
- 청량리동 산신제, 답십리동 장령당제, 전농동 부군당제 등

 

2013. 10. 31(목)

 

음력 10월초가 되면 동대문구의 유래 깊은 동에서는 지역주민의 안녕과 마을의 평안을 위한 제례가 열린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3일부터 13일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지닌 지역전통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력 상달 초하룻날인 3일에는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산신제가 청량리동과 회기동에서 열리며, 이문1동에서는 마을의 번창을 위해 산신에게 정성스레 제를 올리는 산고사제를 진행한다.

 

이어 4일 휘경1동에서는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영신제를 열고, 5일 답십리1동에서는 각종 전염병과 풍수해로 인해 답십리지역에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것을 안 임금이 제를 올리도록 어명을 내린 것이 기원이 되었다는 설을 지닌 장령당(도당)제를 개최한다.

장령당(도당)제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때에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지내왔다고 전해지며, 제관과 동네사람들이 모여 제를 지낸 후에는 굿도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13일 전농1동에서는 조선의 개국공신인 조반대감과 그의 부인을 모시고 제를 지낸 것에서 유래된 부군당제가 열린다.

부군당을 모신 사람은 일제 강점기때 징병을 가서도 모두 무사히 돌아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의 안녕과 마을의 번창을 위해 매년 정성스레 제를 지내는 지역전통 문화행사가 우리 동네 지킴이의 원조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전통 문화행사가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 관 동

행 사 명

행 사 내 용

청량리동

산신제

일자 : 11. 3. () 11:00

장소 : 청량리동 마을마당(한신아파트 건너편)

주관 : 청량리동 통장협의회

회 기 동

산신제

일자 : 11. 3. () 18:00

장소 : 경희대학교 내 선동호

주관 : 회기동 주민자치위원회

이문1

산고사제

일자 : 11. 3. () 19:30

장소 : 이문이중회관 사당(이문로2522-1)

주관 : 이문동 이중친목회

휘경1

영신제

일자 : 11. 4. () 17:00

장소 : 휘경1동 주민센터 앞

주관 : 휘경1동 통장협의회

답십리1

장령당

(도당)

일자 : 11. 5. () 11:00

장소 : 쌈지공원 (답십리동 294-3)

주관 : 장령당(도당)제 보존위원회

전농1

부군당제

일자 : 11. 13. () 18:00

장소 : 부군당 (전농동 270-41)

주관 : 부군당제 보존위원회

 

<정리 - '바른선거연구소'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