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의원 출판기념회, ‘삶의 의미는 오늘부터’ 성황리 마쳐
2.18(화)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김한길 대표, 이종찬 전 국정원장, 정세균 의원 등 800여명 참석
2014. 2. 20(목)
민주당 안규백 국회의원의 ‘삶의 의미는 오늘부터’ 출판기념회가 2.18일 금요일 오후1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김한길 당 대표, 이종찬 전 국정원장, 정세균 의원, 유승민 국방위원장, 민병두 의원, 한명숙 전 대표 등 100여명의 국회의원과 민주당 당직자 및 전철수 시의원 등 지역구 주민 약 8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안규백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이종찬 전 국정원장이 안규백 의원은 자신이 종로에 출마할 때마타 열과 성을 다해 자신의 선거를 도왔다며 이 책은 정치인의 기록이 아니라 인생을 치열하고 의미있게 살아온 인생기록이라며 일독을 권했다.
이어 정세균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는 동대문의 이웃인 종로라며, 자신이 지난 총선에서 이웃사촌이 되면 어떻겠냐며 권했고, 당선돼 아주 좋은 이웃사촌이 됐다고 말하고, 안 의원을 알게된 지 20년이 됐고, 자신이 무주 진안 장수 지역에서 사모님(안규백 의원의 처)이 선생님을 하실 때부터 알게 됐다. 안 의원은 선수를 더할수록 역량과 경륜이 더해져 대한민국 정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며, 대한민국의 큰 일꾼으로 키워주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또 박병석 국회 부의장은 안 의원은 조직의 귀재로 여러 선거를 도맡아 승리를 이끌어 냈다며, 육군 일병출신이지만 국방문제 전문가로 지금보다 더 큰 안규백 의원으로, 다음 출판기념회에는 스스로 더 큰 꿈을 펼치는 안규백 의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인사말에서 새 책 출간을 축하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하루하루를 의미있게 살겠다는 각오를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며, 안 의원은 정치전문가로 1만 시간 이상의 정치를 해왔다며, 자신이 지난날 구로구에 갑자기 출마했을 때 선거를 도맡아 승리로 이끌어 냈다. 지난 1년 동안 신문과 방송에 잘 나오지 않던 국방위원회가 집중 조명받게 했다며 앞으로 안 의원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했다.
국회 국방위원장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국방위원장이 왔는데 건성건성 박수를 치면 어떻게 되는 지 아시지요라는 농담으로 인사를 시작한 뒤, 안 의원과 함께 의정생활을 해왔고, 현재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으며, 오랫동안 가까운 사이로 안 의원에게 사자성어를 배운다며, 사회를 보는 김재연 의원이 3선 의원으로 지금 재선 의원인 안 의원의 사회를 보게 하고 있다며 에둘러 안 의원을 치켜세우며, 한때 건강이 안좋을 때가 있었다. 지금은 머리카락이 많은데 대한민국 머리털을 잘 심는 자신의 친구를 소개해줬다고 지난 일화를 소개하고, 앞으로도 좋은 정치 많이 하시라고 기원하는 인사를 했다.
이어 한민국 전 합참의장과 정순조 전 합참의장이 안 의원은 여야를 초월해 국방을 튼튼하게 한 분이라며 축하의 인사를 했고, 국방위원회 야당의 간사에서 야당의 지도자를 지나 국가의 지도가가 되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동대문구 예일교회 한희원 목사는 안 의원은 자신의 교회 교우라며, 안 의원과 함께 해보니 인자하고 성실한 분임을 발견하게 됐다며 더욱 귀하게 되실 분이라고 축도의 인사말을 했다.
이어 ‘소통의 달인 안규백 의원, 웃음 바리러스를 퍼뜨리다’ 영상물을 시청한 뒤,
안 의원의 부인 심혜정씨가 등단해 바쁘신데도 와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 사랑과 관심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안규백이 있을 수 없었다. 앞으로도 더 꾸준하게 안규백을 사랑해 주시고 좋은 정치인 바른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인사한 뒤 자신도 안규백이 아내로서 마음 따뜻한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사회자의 자랑스런 정치인 안규백을 연호하는 가운데 인사말을 시작한 안규백 의원은, 동대문을 만나지 않고 다른 만남을 가졌다면 오늘의 안규백이 없었다. 유덕열 구청장과 지역의 현안을 함께 잘 해결하고 있다며, 전철수 시의원, 이동욱 구의원 등 지역인사를 호명하며 소개한 뒤,
이 책은 자신의 자신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생각들을 한땀한땀 직접 씨줄과 날줄을 엮어 자신의 과거와 미래의 여러 가지 내용들을 담았다. 새는 하늘을 나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지 지저귀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 정치는 영일이 없다고 이야기 한다. 항상 열정을 품고 오늘처럼 내일에 도전하고 살고 있다.
역사는 좋은 환경의 순기능보다는 어려운 환경의 역경에서 꽃을 피우는데 있다. 팔불출 소리를 듣겠지만 정치인으로 자신이 어려울 때 자신의 중심을 잡아준 내자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여야는 여가 망해야 야가 흥하는 게 아니라 여도 흥하고 야도 흥하게 해야 한다. 여야가 힘을 합쳐 보다나은 삶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
오늘도 동대문의 이문동에서 용신동까지 뚜벅뚜벅 우리의 미래를 머리와 가슴에 그리고 새기며 오늘도 열심히 뛰고자 한다. 손잡고 같이 가주시길 바란다. 자신의 신조는 자신감 생동감 사명감으로 일관된 모습으로 치열하게 열정을 가지고 살아왔다. 앞으로도 가슴을 맞대고 머리를 맞대고 손을 맞잡고 나아가자.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했다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안규백 의원은 자신의 에세이집이라 할 '삶의 의미는 오늘부터'에서, "고등학교 시절, 동양의 대문호 임어당 선생의 책을 읽고 큰 감동을 받아 그때부터 품어 온 소망이 있었다. 언젠가는 얕은 지식이지만 나의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의 철학적 욕망을 채우고 싶어 씨줄과 날줄을 역어 나의 생각이 담긴 책을 쓰고 싶었음을 고백하지 않은 수 없다"며, "지난 8년여의 게으름을 뒤로하고 주말 시간을 쪼개 써 온 글"이라고 밝히고 있다.
안 의원의 책은 제1장 안규백 & 삶과 정치, 제2장 안규백 & 공감세상, 제3장 안규백 & 바른정치로 구성돼 있으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살피면서 미래를 대비하는 정치인 안규백의 속내를 솔직하게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이다.
안규백 의원은
전북 고창 출생 / 광주광역시 서석고등학교 졸업 / 성균관대학교, 동 무역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 평화민주당 공채 1기(평민신문 기자) / 새천년민주당 조직국장 / 민주당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 민주당 지방자치위원장 / 민주당 제2정책조정위원회(외교·통일·국방) 위원장 / (현)국회 국방위원회 민주당 간사 / (현)제18대·19대 국회의원(서울 동대문갑)
<취재 사진 – 바른선거연구소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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