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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구청장, 6.4지방선거 후보등록 ‘깨끗한 선거 제안’

말글 2014. 5. 16. 03:49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6.4지방선거 후보등록 깨끗한 선거 제안

-“요란한 로고송, 율동 없이 조용하고 깨끗한 선거 치르겠다.”

 

2014. 5. 16()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15일 오후3시 동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에 6.4 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동대문구청장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치고 이번 선거는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과 충격에 잠겨있는 가운데 치르게 되는 만큼 요란한 로고송이나 율동 없이 조용하게 치렀으면 한다.”, “네거티브 없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책과 공약으로 정정당당하게 37만 동대문구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히고 상대후보 측에도 이같이 제안했다.

 

또 모 후보측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지역신문과 불로그 등을 통해 '동대문구가 지난 수년간 재정결손을 내 마치 살림이 거덜이라도 난 듯한  주장'에 대해 "우리 동대문구는 들어온 예산 즉 세입예산 한도내에서 세출예산을 편성하는 살림살이를 하고 있다", "지난 해에도 불요불급한 세출예산 감조정을 통해 2013년 재정운영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아무리 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지만 이런 주장은 1,300여 공무원과 37만 주민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라며, 지방자치 예산편성제도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주민들에 대한 신중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을 당부했다.

 

이날 동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에는 방태원, 유덕열 구청장 후보와 한지엽, 전철수, 김학두, 박종웅, 남궁역, 김인호, 김건호, 장흥순 시의원 후보와  이순영, 윤순옥, 김남길, 김홍채, 안용호, 주정, 한숙자, 이영남, 나주봉, 오세찬, 이기익,이동옥, 전범일, 정승환, 김창규, 배장군, 맹원제, 구병석, 이동복, 김명곤, 서창문,  신현수, 이현주, 신복자, 이규서, 김수규, 이주환, 권재혁 안태민 이태인 구의원 후보 등 40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 유덕열 구청장이 동대문구선관위에 6.4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치고 관계자로부터 접수증을 받고 있다.

 

한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일 토요일 오후 3시 제기동 불로장생타워 10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을 캐치프레이즈로 사람이 행복하고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경민 최고위원, 우원식 최고위원, 윤호중 전 사무총장, 전병헌 원내대표, 정세호 전 대표, 권노갑 전 상임고문, 김원기 전 국회의장, 최인기 전 행정자치부 장관, 김영환 전 과기부 장관, 동대문갑 안규백 의원, 동대문을 민병두 의원, 고재득 성동구청장, 전철수 시의원, 김인호 시의원, 김용국 구의회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시구의원들이 1,5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참석해 대규모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엄용수, 가수 박일준, 김광선 전 세계챔피언 등 유명인사들과 홍사립 전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소속 구의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현직구청장으로 동대문구 최초로 3선에 도전하는 유덕열 후보는 전남 나주 출생으로 서울 송곡고등학교를 거쳐 동아대학교 정치외고학과 경희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법학석사)하고 경희대학교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민추협 선전부장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해 최훈 국회의원 보좌관을 하면서 동대문구와 인연을 맺어 서울시의원(운영위원장, 원내대표)을 거쳐 민선3기 동대문구청장을 지내고,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83,779표를 얻으며 63,768표를 득표한 방태원 후보를 2만여 표차로 따돌리고 동대문구청장에 당선되어 민선5기 동대문구청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부인 세명대학교 교수 정승교 박사와의 사이에 다연, 승연 두 딸을 두고 있다.

 

 

<취재 - ‘바른선거연구소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