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유공자 명비, 우리나라 지역 최초 동대문구 보훈회관옆에 건립
- 2014년 9월 착공해 11월 완공 예정...전농동 시립대 근처
2014. 9. 9(화)
우리나라 지역 자치단체 최초로 동대문구 전농동 시립대 근처에 ‘참전유공자 명비’가 들어선다.
민병두 의원에 따르면, 동대문구 전농동 보훈회관옆 보훈공원에 들어서는 ‘참전유공자 명비’는 한국전쟁과 월남전쟁에 참여한 동대문 주민들의 이름을 새기고 기리는 현충시설이라고 밝혔다.
민병두 의원은 “미국은 마을마다 1.2차 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여한 이들의 동상을 만들어 놓는다. 조국의 이름으로 참여한 이들을 기억하고 존경해야 나라가 유지된다는 것이 소신”이라고 밝혔다.
이 참전명비는 보훈처 동의하에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함께 나서 9월 착공해 11월 완공시킬 예정이다.
미국 등 선진국은 나라가 참여한 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의 유골은 비록 수 십 년이 지났지만 잊지 않고 고국으로 모셔 이를 기리는 역사의 장으로 만들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동대문구의 ‘참전명비 건립’이 영화 ‘명량’ 붐이 한창 일고 있는 가운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나라사랑을 고취하는 역사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여 본다.
<취재 - ‘바른선거연구소’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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