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의장실이 달라졌어요!
- 의장실에 ‘동대문구 관내도’ 대신 ‘1890년대 신설동에서 바라본 흥인지문 사진’ 걸려
2014. 9. 6(토)
김명곤 의장이 제7대 전반기 동대문구의회 의장에 취임한지 50여일이 지났다.
지난 3일 기자가 의장실을 방문했을 때 의장실 접대소파 뒤에 걸려있던 동대문구 관내도 대신 ‘1890년대 신설동에서 바라본 흥인지문’ 사진이 걸려 있었다.
이에 대해여 김명곤 의장은 “동대문구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바로 알고 정립하는데 앞장서고 싶다”며, “제기동 선농단에서 시작된 ‘설렁탕’의 원조가 동대문구라는 것을 알리는데도 노력할 것”이라며 속내의 일단을 털어놨다.
김명곤 의장은 취임하자마자 찾아가는 동대문구의회 의원상을 제고하기 위해 각 정당과, 결찰서, 동대문구상공회를 비롯한 유관단체들을 상임위원장들과 함께 일일이 찾아가 취임소감과 각오, 그리고 앞으로의 다짐들을 설명했다.
그는 이런 일련의 행보를 통해서 그동안의 동대문구의회 위상과 역할 등을 비롯하여 질책 또한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지난 제4회 전국지방선거에서 당선돼 5대 의원으로 2번이나 매니패스트 의원으로 뽑혔으나 제5회 6.2지방선거에 낙선의 고배의 맛을 보고, 금년 제6회 6.4지방선거에서 당선돼 7대 동대문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피선된 사람으로 ‘추진력과 일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는 평이다.
그래서 본 기자는 단지 사진 한 장 바뀐 것이라며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으나 ‘동대문구 관내도’ 대신 ‘1890년대 동대문구 모습 사진’을 내다 건 그의 속내에 기대를 걸어보는 이유이다.
동대문구의회는 2014년 7월 11일 제243회 임시회를 열어 제7대 전반기 의장에 김명곤(새민련, 58세) 의원을 선출했다.
<취재 - ‘바른선거연구소’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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