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추석 맞아 답십리 현대시장 방문
- 상추, 파프리카, 밤, 방울 토마토 등 추석 제수용품을 직접 구입...송편과 전 등을 맛보기도
2014. 9. 5(금)
▲사진출처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서울 동대문구의 답십리 현대시장을 방문하여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시장상인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시장을 돌면서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해 상추, 파프리카, 밤, 방울 토마토 등 추석 제수용품을 직접 구입했고, 상인들이 건넨 송편과 전 등을 맛보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상인들을 만나 "요즘 경기가 어떤 것 같으냐", "대박 나셔야 한다" "추석을 앞두고 장사가 잘되고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수산물을 판매하는 한 상인이 "아무래도 어려운데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하자 박 대통령은 "힘 나실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하겠다"고 답했다.
채소가게에 들른 박 대통령은 가게 주인이 "올해는 온누리 상품권이 많이 안 들어오고 상품권을 쓸 줄 모르는 분도 많다"고 하자 "많이 풀었는데 다 어디있나. 그냥 돈같이 쓰면 되는데 오히려 돈 쓰는 것보다 더 편하다"고도 했다.
오늘 대통령의 답십리현대시장 방문은 대통령 민생경제 행보의 일환으로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특히 추석을 맞아 서민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국민들에게 당부하는 의미로 보인다.
이날 박 대통령은 모시잎떡ㆍ상추ㆍ파프리카ㆍ밤ㆍ방울토마토 등을 구입하였고, 전과 송편을 즉석에서 시식했다.
답십리 현대시장은 1978년 개장하여 30여 년 동안 지역상권의 중심역할을 해왔으며, 100여개 점포가 똘똘 뭉쳐 노력하는 시장. 신선한 청과와 한우를 공급하고 곱창ㆍ만두 등 먹거리로 TV에 소개*되는 등, 지역 주민에게는 물론 인근 16개 대학교 학생들에게도 알려져 있지만, 내수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도 있는 형편으로, 이번 추석을 맞아서는 상인들이 적극 나서서 추석용품을 특별세일(20~40%)하는 등 고객유치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정리 - '바른선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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