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양범섭 이사장 취임(동대문신문)
- 경영본부장에 동대문구청 전 행정관리국장 최인수 임명
2015. 2. 4(수)
제5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에 양범섭 이사장이 3년에 임기로 취임했다.
신임 양범섭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1일 오전 11시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12년간 공단을 운영해온 직원들 노고를 치하하며 "임기 동안 최선의 노력으로 공단을 발전시키도록 하겠다. 더불어 취임사를 통해 업무얘기가 아닌 숙제를 하나 내겠다"며,
"본인은 동대문구에 30여 년간 거주하며 애향심이 생겨 동대문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부분 소비를 동대문구에서 하지만 딸의 같은 경우 소비는 동대문가 아닌 강남 같은 곳에서 하게 된다. 더 예를 들어 관내에는 3곳의 4년제 대학으로 대학생과 유학생이 많음에도 소비는 홍대, 신촌, 압구정 등에서 소비하는 경제활동을 하는데 이들을 이들의 문화를 이끌게 할 연구를 해 달라. 구체적으로 공단의 체육시설을 활용해 3개 대학교 연합 체육대회 개최와 같은 발상의 전환으로 동대문구에 애향심을 부여할 수 있도록 공단 직원들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신임 양범섭(65) 이사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前 국회의원실 보좌관(1988.4~1992.4) ▲前 서울택시조합 상임이사(1999.4~2014.2) ▲前 민주평통 자문위원(2001.7~2003.6) 등 경력이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지난해 있었던 동대문구청장 선거 유덕열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집행부와의 유연성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날에는 신임 이사장 취임 외에도 동대문구 행정관리국장 출신인 최인수 경영본부장(상임이사)이 임명됐다. 또한 비상임이사로 김환년 이사가 새롭게 임명됐으며, 김형주 이사는 재임돼 임기가 남은 이목 이사와 함께 3명의 비상임이사 체제가 꾸려졌다.
한편 전임 제4대 김정현 이사장은 취임식에 앞서 1월 30일 이임식을 가졌다. 김정현 前이사장은 2003년 동대문시설관리공단 설립 후 2011년 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근무해 최장수 이사장으로 남게 됐다.
김대곤 기자 hub@dd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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