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범 동대문갑 위원장, '2016년 신년인사회' 가져
- 1. 20 오후 2시 한솔웨딩홀.. 김황식 전 총리, 나경원 외교통일상임위원장, 이준석 비대위원 등 참석.. 대성황
2016. 1. 20(수)
허용범 새누리당 동대문갑 위원장(20대 총선 예비후보자)이 1.20일 오후 2시 동대문구 제기동 소재 한솔웨딩홀에서 당원들과 신년인사회를 갖고 오는 4월 13일 국회의원선거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허용범 위원장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상임위원장, 이준석 새누리당 비대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시루떡 절단,,참석 주요인사의 인사말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허 위원장은 부인 김은숙씨와 함께 날씨도 추운데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당원들과 내빈들에게 큰절로 세배를 한 뒤, “올해로 4번째 신년인사회를 하고 있다. 날씨도 추운데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고맙다.”며,
“저는 새벽 6시쯤이면 집을 나와 경동시장 골목길을 다니고, 주민들께서 운동하시는 곳 등을 지난 4년여를 다녔는데 아직도 저를 모르는 분도 계시다. 이는 아직 자신이 아직 모자라고 부족한 탓”이라며, “새벽에 경동시장을 가면 자신이 정치를 하고 있다는 게 부끄럽다. 정치가 도대체 왜 있느냐. 정치가 정치인들 돈 벌고 잘 살게 하라고 있는 것이냐. 지금 대한민국 국회는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자신들 권력 싸움하라고 있는 것만 같다.”며 정치권을 싸잡아 힐난한 뒤,
“동대문에도 글로벌 마인드를 갖고 세계적 안목에서 변화를 만들어내며, 깨끗하고 성실한 정치를 실천해 주민을 부끄럽게 하지 않을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악용해 재산을 모으고, 권력을 이용하여 약한 자 위에 군림하는 저급한 정치를 우리도 이젠 떨쳐버리도록, 세계적 경험을 가진 젊은 정치인답게 21세기 글로벌 수준의 정치가 우리 국회에서도 이뤄질 수 있도록 행동하겠다.”
“거짓말이나 욕설 싸움질 같은 저급한 정치나 대한민국의 역사를 스스로 폄하하는 비애국적 행태를 단호히 거부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후손들을 위해 지긋지긋한 지역감정 조장 같은 데는 곁눈조차 보내지 않고 통일시대를 앞당기는 미래지향적 정치,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나라를 일으켜 세워온 보훈대상자 및 어르신 세대가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은정치를 하겠다.”
“고통 받는 지역주민들을 먼저 찾아가기는커녕 여의도 국회로 오라는 식으로 군림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금처럼 변함없이 뛰는 겸손한 국회의원이 되겠다. 4년 전 저는 낙선의 아픔을 겪고도 지역을 떠나지 않았다. 아무도 보지 않더라도 제기동 재개발구역 골목길의 방치된 쓰레기 더미를 치우고, 장안동 물류센터 신축 저지를 위해서 한여름 뙤약볕아리에서 마이크를 들고 목이 터지도록 외쳤다.”
“저 역시 휘경동에서 초등학교 6학년 아이를 키우고 내년이면 이곳 중학교에 입학시키는 학부모로서 동대문구에서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 모두의 근심을 공유하고 그 해법을 찾아왔다. 돈을 위해 권력을 누려보겠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정치를 시작하지 않았다. 오로지 지역발전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평가받는 데서 보람을 찾는 멋진 정치를 하겠다. 서울법대와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중앙일간지의 정치부 기자를 거쳐 워싱턴특파원과 국회대변인 등을 지내며 보고 배운 글로벌한 경험과 역량을 동대문의 새로운 역사, 대한민국 정치의 변화를 위해 다 쏟아 붓겠다. 이번에는 꼭 일할 기회를 주시라.”고 인사했다.
이어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여러분 반갑다. 금년 한 해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다. 허 위원장은 제가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했을 때 비서실장을 맡아 해줬다. 그리고 서울대 법과대학의 후배이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당시 동대문 주민들께서 가장 많이 후원해줘서 고마웠는데도 인사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제 그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얼마 전 허 위원장이 찾아와 후원회장을 맡아주기를 요청했는데, 허 위원장 같은 훌륭한 자질을 가진 사람이야말로 지역과 나라를 위해 일할 사람이라 생각해 망서림 없이 수락하였다. 동대문갑 당원동지 여러분들과 허 위원장에게도 영광이 있는 해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은 “동대문을 굳건히 지켜 오신 당원동지 여러분 반갑다. 지난 선거 당시 방문한 곳이 200여군데나 되는데 허 위원장은 젊은이들과 유세차를 타고 춤추고 즐기며 선거운동을 했다. 동대문은 건국대통령을 배출한 곳으로 동대문 당원들께서 올바른 판단을 했을 때 대한민국이 바로 서고, 동북부 발전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박근혜 정부의 4대 개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 허용범 위원장은 젊은이들과 얼마나 잘 소통하고 있는지 이준석의 이름을 걸고 확인했고 보증한다.”며 허 위원장을 추켜세웠다.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상임위원장은 “제가 동대문갑 당원동지 여러분의 신년인사회의 단골손님인 것 아시죠? 작년 신년인사회때 동대문갑은 새로운 바람이 일어나겠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와보니 벌써 새로운 바람이 일어나고 있다. 허용범 위원장 믿을 만하죠? 겪어보니 괜찮죠? 저도 좀 바쁜데 그래서 왔다. 허용범 위원장은 동대문갑에 필요하고 새누리당에 필요하고 대한민국에 필요한 지식인이다. 서울시당위원장 할 때 허 위원장을 대변인으로 모셨다. 정치 혼자 못하는 것 아시죠? 같이 도와주셔야 되는 것 아시죠? 어러분들의 꿈 허용범을 통해서 이루십시오. 그리고 여러분들의 꿈 허용범이 반드시 이루어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4.13일 동대문갑의 압승을 기원하며 저도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인사했다.
이어 김형진 동대문을 새누리당 위원장과 신상균 전 평통동대문지회장과 최병조 동대문구 의정동우회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내빈으로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 나경원 외교통일상임위원장,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홍사립 전 구청장, 박정철 전 동대문구의회 의장, 새누리당 동대문구의회 전 · 현직 구의원들과 동대문구 사회단체 임원들, 그리고 새누리당 당원들이 강추위 한파속에서도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취재 / '바른선거연구소'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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