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기탁금 41억9천만원 모금해 정당에 전달
- 더불어민주당이 14억 5천만 원, 새누리당 14억2천만원, 국민의당 10억4천만 원, 정의당 2억7천만원
2017. 1.16(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16년도 한 해 동안 깨끗한 정치를 희망하는 국민의 염원이 담긴 기탁금 약 41억 9천만원을 모금하여 정당에 지급하였다고 밝혔다.
정당별 지급액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14억 5천만 원, 새누리당 14억2천만원, 국민의당 10억4천만 원, 정의당 2억7천만원 정도이다.
현행 기탁금 제도가 시작된 1997년 이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부방법 개발과 소액다수 기부문화 홍보로 2016년까지 선관위가 모금한 기탁금은 총 772억 원 정도에 이른다.
기탁금은 정당의 교섭단체 구성 여부, 국회 의석 수, 직전 국회의원선거에서의 득표수 비율 등에 따라 매 분기마다 해당 정당에 배분․지급된다.
기탁금은 국회의원 등 정치인의 후원회에 직접 기부하는 후원금과 달리 공무원, 사립학교 교원 등을 포함하여 국민 누구나 선관위에 기부할 수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총 46,041명이 깨끗한 정치후원금 기부에 동참하였고, 45,969명(99.8%)이 10만 원 이하의 소액 기부자였으며 1인당 평균 기탁금은 91,075원으로 나타났다.
기탁금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해당 금액의 15%(3천만 원 초과분의 25%)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누구든지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에 접속하여 신용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결제, 간편결제(KaKaoPay, PAYCO, Paynow) 등의 방법으로 기부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해 10월부터 12월까지 모금한 41억 4천여만 원을 1월 13일에 지급한 바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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