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대한민국 농사의 시작 ‘2019선농대제’ 봉행
▲이개호 농림축신식품부 장관이 2019선농대제 초헌관으로 제례에 참여하고 있다.(사진=동대문 이슈)
서울 동대문문화재단(대표 구본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재청 서울시 동대문구가 후원한 ‘2019선농대제’가 20일 오전 10시부터 제기동 선농단(사적 제436호)에서 봉행됐다.
올해 선농대제는 오전 9시 30분, 선농단 역사문화관에서 올리는 전향례 제사에 쓰이는 향과 축문을 전하는 의식에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왕산로 함경면옥부터 선농단까지 300m 구간에서 제례행렬, 그리고 선농단에서 개회식과 제례봉행, 설렁탕 재현 및 나누기 순서로 진행됐다.
오전 10시 30분부터는 김동목 성균관 부관장의 집례 아래 약 90분 동안 거행된 제례는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요례 순서로 진행됐으며 예원대 이상명 교수의 각 절차에 대해 상세한 설명으로 제례과정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이 초헌관(임금 역할)에, 동대문구의회 김창규 의장이 아헌관에, 선농제보존위원회 방한수 위원이 종헌관으로 나서 선농대제를 봉행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오늘 봉행되는 선농대제를 계기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대한민국 경제가 활성화되어 우리 동대문구민과 모든 국민이 행복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올해도 풍년농사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쌀값 안정이 태평성대라며 쌀값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오늘 봉행되는 선농대제가 대한민국 농업을 새롭게 활짝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선농단에는 대형 가마솥과 화덕을 설치하고 문헌에 따라 전통방식으로 설렁탕 재현 행사를 갖고 설렁탕 3,000인분을 종암초등학교에 마련된 시식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제공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대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동대문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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