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0개 업소 대상으로 4억3천여만원 투입…1업소 1간판 교체에 최대 250만원 지원
서울 동대문구가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답십리사거리 일대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까지 답십리사거리를 중심으로 답십리로와 전농로 일대 약 1,100m 구간에 위치한 업소 306곳의 459개 간판에 대한 전수 조사를 거쳐 낡거나 옥외광고물법에 적합하지 않은 간판 170개를 정비 대상으로 선정하여, 이달부터 올해 10월까지 사업비 총 4억3천여만원을 투입해 정비 대상으로 선정된 간판 개선을 진행한다.
교체 대상은 1업소 1간판이며, 지원 금액은 업소당 최대 250만 원이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LED 간판’으로 교체한다.
구는 이달 중으로 점포주, 건물주, 상가번영회 등이 참여하는 ‘간판 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위원회와 사업 추진협약을 체결한 뒤 주민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깔끔해진 간판이 보다 많은 주민들의 방문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보다 더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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