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서울시장 부인 해외출장비 3,000만 원(YTN)

말글 2008. 9. 11. 21:06

서울시장 부인 해외출장비 3,000만 원(YTN)



오세훈 서울시장 부인이 해외출장비로 시 예산을 3,000만 원 가까이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단체인 위례시민연대가 행정정보 공개청구로 서울시에서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2006년 7월 오 시장이 취임한 이후 부인 송현옥 씨는 4차례에 걸쳐 40일 동안 의전 행사 등으로 해외에 체류하면서 항공료와 체제비로 2,900여만 원을 시 예산에서 사용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공무수행을 위해 공무원이 아닌 자를 여행하도록 할 경우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때에 예산에서 여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공무원 여비규정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직한 기간 동안 부인 김윤옥 여사가 쓴 해외출장비는 4,400여만 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