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서울시는 외국인들이 한국영화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영어 자막을 서비스하는 상영관 2곳을 새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상영관은 씨너스 강남점과 명동점 2곳으로, 이들 극장은 200석 규모의 상영관 각 1개관에서 영어자막을 넣은 한국 영화를 연말까지 상영하게 된다.
현재는 독립영화 '워낭소리'와 멜로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가 상영 중이며, 내달 2일부터는 탐정추리극 '그림자살인'이 개봉일에 맞춰 상영을 시작한다.
시는 올해 총 10여편의 한국영화 개봉작을 영어자막 서비스로 상영할 예정이다.
예매는 현장이나 극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요금은 일반 예매가와 같다.
시는 지난해 CGV 용산점에서 영화 `놈놈놈'과 `신기전'에 대해 영어자막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영어자막 상영관을 상설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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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3/30 17: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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