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지하차도에 '한글기념관' 만든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서울시는 오는 7월 개장하는 광화문광장의 지하차도에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한글기념관(가칭)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폐쇄된 세종문화회관 앞 약 100m 길이의 지하차도(1천848㎡)를 활용해 기념관을 세우고 이곳에 한글 관련 문화재들을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기념관은 이르면 올 하반기에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서 광화문광장에 세울 세종대왕상을 좌상(坐像)으로 만들어 세종문화회관 앞쪽에 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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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4/02 19: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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