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관 광화문에 건립해야"(연합)

"한글문화관 광화문에 건립해야"(연합)   한글관련 30여개 시민단체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한글학회를 비롯한 30여개의 한글관련 시민단체는 12일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시일 내에 한글문화관을 광화문에 건립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글의 역사성과 상징성,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에 비춰볼 때 한글문화관은 세종대왕과 한글의 얼이 서린 광화문에 세워지는 게 바람직하다"며 "광화문에서 멀어질수록 한글문화관의 가치는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한글문화관은 온 국민의 일이기 때문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따로 추진할 일이 아니고, 온 국민의 지혜를 모아 건립하는 게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한글문화관 건립에 대해 경기도 여주군, 김포군, 고양시 등 7개 지자체가 한글문화관 유치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buff27@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009-05-12 11: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