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위 홍준표 의원, 3위 나경원 의원, 4위 정두언 의원, 5위 서병수 의원
2010. 7. 16.(금)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4316표를 얻은 안상수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됐다.
당대표로 선출된 안상수 대표는 당선 확정 뒤 인사말을 통해 "저에게 내려진 막중한 소명에 대해 가슴을 짓누르는 압박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더 낮은 곳으로 들어가 서민의 고통을 같이 느끼고 같이 숨 쉬면서 서민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면서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상생하는 사회, 지역.계층간 갈등을 타파하는 사회, 노사가 화합하는 상생의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위를 기록한 홍 최고위원은 "역시 바람은 조직을 이기지 못한다"고 아쉬워하면서 "앞으로 저도 조직을 좀 하겠다"며, "모두 단합해서 한나라당의 변화와 쇄신을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3위에 오른 나경원 최고위원은 "우리 딸이 어제 문자를 보냈는데 `서울시장 떨어진 것을 꼭 설욕해야 해'라고 말했다"면서 "말로만 하는 쇄신이 아니라 진짜로 변화와 화합, 쇄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두언 최고위원은 "한나라당은 이대로 가서는 안된다"면서 "한나라당의 가장 취약점은 변화와 개혁을 두려워 한다는 것이다.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을 생각해서 변화를 못하는 것"이라며, "얻는 것을 생각하면서 과감하게 변화.쇄신해야 한다"면서 "당대표를 보좌하면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박(친박근혜)계로서는 유일하게 당선된 서 최고위원은 "3선 의원이기는 하지만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해와 전국적 지명도도, 조직도 없었다"면서 "짧은 기간에 이렇게 되니 대단히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박근혜 전 대표는 일반대의원석에서 행사 시작부터 투표를 하고 당선자 인사까지 계속 찾아오는 대의원들과 인사를 하며 지켜봤다.
<전당대회 후보자별 득표율 현황>
◆한나라당 전당대회 여론조사 득표수
▲1위 나경원 1530표, ▲2위 홍준표 1482표, ▲3위 안상수 1295표, ▲4위 한선교 790표, ▲5위 정두언 472표, ▲6위 김대식 155표, ▲7위 정미경 147표, ▲8위 이혜훈 144표, ▲9위 서병수 142표, ▲10위 김성식 132표, ▲11위 이성헌 89표
◆한나라당 대의원 투표 순위
▲1위 안상수 : 3021표, ▲2위 홍준표 : 2372표, ▲3위 정두언 : 1864표, ▲4위 서병수 : 1783표, ▲5위 나경원 : 1352표, ▲6위 이성헌 : 1301표, ▲7위 이혜훈 : 1034표, ▲8위 김성식 : 833표, ▲9위 김대식 : 819표, ▲10위 한선교 : 403표, ▲11위 정미경 : 299표
<취재 정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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