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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철 민통당 동대문갑 후보, "동대문갑지역 전략지역 결정은 잘못"

말글 2012. 3. 8. 05:18

권재철 민통당 동대문갑 후보, "동대문갑지역 전략지역 결정은 잘못"

 

2012. 3. 8.(목)

 

다음은 3월 6일, 민주통합당 최고위에서 동대문갑지역을 2인 경선지역에서 전략지역으로 번복 결정한 것에 대한 권재철 예비후보의 입장으로 원문 그대로 실는다.

 

 

명예만큼은 회복하겠습니다!

 

3월 6일, 민주통합당 최고위는 지난달 24일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저 권재철(노무현대통령 노동비서관)과 서양호(노무현대통령 정부비서실 행정관)의 2인 경선확정지역으로 공표했던 동대문구갑 지역을 전략지역으로 발표했습니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선 무대에 오르지 못한 모 후보가 저의 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시하며 재심을 신청했고, 최고위원회가 재심결과를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조선닷컴 3월 6일, 연합뉴스 3월 6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06/2012030601618.html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2/03/06/0200000000AKR20120306153500001.HTML?did=1179m

 

제가 자란 동대문구에서 주민들과 더불어 동대문의 변화를 얘기하고 과정과 절차를 존중하면서 언제든지 결과에 승복한다는 자세로 선거에 임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선관위로부터 단 한건의 경고도 받은 적이 없고, 조사요청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모 후보가 제가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재심신청을 했다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행위가 될 것입니다.

 

당의 실사, 공천심사에서도 원만히 넘어갔던 문제들이고 그런 사실이 없기에, 무엇보다도 본선에서 모두 힘을 합해야 하는 분들이라 대응을 자제해 왔습니다. 비방과 음해가 있으면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 진실을 밝히면 됩니다. 법원에서도 방어권이 있고, 국회에서도 신상발언 기회가 주어지는데, 재심위원회는 재심을 신청한 모 후보의 일방적 주장에 대해 저에게 설명할 기회는 물론, 어떠한 내용이 다루어지는지 조차도 알려주지 않고 인용 결정을 하였습니다.

 

최고위원회 역시 제게 어떠한 소명의 기회도 없이 재심결과를 받아들여 경선확정 지역을 전략지역으로 번복하였습니다. 이는 입후보 여부를 떠나 권재철이라는 자연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로 받아들여집니다.

 

진실을 밝히지 않고 넘어가면 무수한 선거에서 이와 같은 비방과 음해는 사라지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제 개인의 명예회복을 위해, 음해와 마타도어로 피해를 받는 선거풍토를 바로잡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비방과 음해를 한 사람들에게는 응당한 처벌도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민주통합당 재심위와 최고위는 저와 관련된 재심신청과 심사 내용, 인용결정 근거, 최고위의 전략지역으로 번복 결정한 근거를 공개해 주십시오. 어떠한 내용도 알지 못한 채, 민주통합당의 당당한 최종 경선 후보에서 느닷없이 명예를 짓밟혀 버린 후보에 대한 정당한 조치가 없을 시에는 중대한 결단까지도 고려할 것입니다.

 

2012년 3월 7일

 

민주통합당 동대문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권재철
 

 

 

<정리 - '바른선거문화연구소'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