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메르스 140번 확진환자 설명회 가져
- 구청장, 15일 구청 기획상황실서 확진환자 발생경위 대처방안 등 설명
2015. 6. 16(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관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15일 오전 기자설명회를 열고 확진자 발생 경위 및 종합대책을 설명했다.
구는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전날 이문동에 거주하는 A(80·여)씨가 최종 확진판정을 받아 140번째 메르스 환자가 됐으며, 현재 A씨는 시 지정병원인 보라매병원에 격리 입원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 주변인인 딸과 동생 가족은 자택 격리, 요양보호사는 시설 격리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대문구 접촉자 관리 대상자는 이날 현재 46명으로, 구청 직원들은 이들을 1대1로 전담해 매일 체크리스트에 따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격리 중 필요한 물품 등도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확인해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구는 경희대병원 외 4개소 의료시설에 보호복 1,500세트를 지원했으며, 다중이용시설 180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소독(78개소) 및 예방교육(102개소)을 실시했다. 전통시장 20개소에는 손세정제 2,000여개를 지원했다.
이어 구 홈페이지에 확진자 및 격리자 현황, 예방 주요활동사항 등을 게시하고 전단지 8만장과 포스터 2천매를 제작해 세대구민과 경로당 등에 배포하는 등 대주민 예방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동대문구는 주민들 사이에는 이문동 확진환자에 대해서 아파트 동수와 호수까지 거명되고 있으나 역학조사결과에 대해서는 주민들 사이의 갈등과 두려움 유발 때문인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반해 서울시는 매일 메르스 관련 일일 상황보고와 일부 확진환자에 대해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하여 시간대별 이동동선, 접촉자(가능자) 등을 공개하여 혹시 빠진 동선파악이나 접촉자에 대해서 신고를 받고 있다.
<바른선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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