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당★민족
<앵커> 총선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총선을 앞둔 마지막 일요일인 오늘(6일), 각 당은 대부분 최대 접전지인 수도권 부동층 공략에 당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충청권 8곳을 도는 강행군을 펼친 통합민주당 강금실 선거대책위원장은 밤늦게 서울로 돌아온 뒤에도 오늘 새벽까지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 [강금실/통합민주당 선대위원장 : 총선 이후 보수 대연정을 추진하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표를 결집하셔서 반드시 견제와 균형의 국회를 만드셔야 합니다.] 민주당은 오늘 당사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사교육비와 관련된 공약을 발표한 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지원 유세에 펼칠 계획입니다. 한나라당은 어제 강재섭 대표를 비롯해 김덕룡,맹형규 선대위원장 등이 권역별로 나눠서 지원 유세를 벌인 데 이어, 오늘은 지도부 전체가 수도권 부동표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 [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여러분 이명박 대통령이 일할 수 있게 한나라당 과반수 의석을 만들어 주실 거지요?] 어제 대구에서 친박근혜 바람 차단에 나섰던 박희태 선대위원장은 오늘은 자신의 지역구였던 남해 하동에서 지원유세를 펼칩니다. 충청권 사수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는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오늘은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홍성 표밭 다지기에 나섭니다. 민주노동당은 어제 울산에 이어 오늘은 경남 창원과 사천 지원유세에, 그리고 창조한국당은 문국현 후보 지원에 당력을 모을 계획입니다.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는 오늘 경기 안산,하남 등 수도권 표밭 다지기에 주력하고, 진보신당은 고양 덕양 갑 지원에 당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