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발표에 대한 서울시 입장
세종시 수정안,대국적인 힘을 결집해야 한다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을 제시한 것은 바람직한 결정입니다.
세종시 문제는 초기부터 단추가 잘못 꿰어진 것이었습니다. 잘못 꿰어진 단추임을 알면서 중대한 국책사업을 좌우할 그 옷을 그대로 입을 수는 없습니다.
정부기관 일부를 이전할 경우 수도권 분산이나 인구과밀 해소 효과는 미미한 반면, 행정부 분할로 인해 의사소통과 행정의 비효율이 막대할 것으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이제라도 정부가 수정 보완책을 마련한 것은 국가발전의 올바른 방향을 찾아 정부 효율성을 높이고 역사성을 찾는다는 차원에서 적절하다고 봅니다.
특히 잘못된 정부기관 이전보다는 큰 기업이 참여하는 수정안을 통해 효율적인 충청권 경제발전과 함께 시간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정안을 면밀히 검토해 서울시가 협조할 일은 무엇인지 정부와 협의할 것입니다.
국민들은 이제부터라도 세종시 문제를 더 이상 지역이해 차원에서 다투지 말고, 진정으로 대국적인 방향에서 합심해 힘을 모을 때입니다.
2010. 1. 11
서울특별시장 오 세 훈
'시.구의정☆자치행정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시의원은 거수기” 현 시장이 제출한 법안부결 사례 한건도 없어(경향) (0) | 2010.01.12 |
---|---|
임기말 1150만원 들여 제주도 간 구의원(뉴시스) (0) | 2010.01.12 |
동대문구 신년인사회, 800여명 모여 덕담 나눠 (0) | 2010.01.09 |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들 ‘있는 듯 없는 듯’…(동아) (0) | 2010.01.08 |
"전통과 현대 조화된 동대문 으뜸자치구로 거듭날 것"(대자보) (0) | 2010.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