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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쟁점법안 전격 합의(YTN)[앵커멘트]쟁점법안을 둘러싼 여야의 협상이 전격 타결됐습니다.최대 쟁점이던 방송법 개정은 처리가 미뤄졌고 한미 FTA 비준동의안은 미국 오바마 정부가 출범한 뒤 처리하기로 했습니다.먼저 여야간의 합의 내용을 정찬배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리포트]여야는 먼저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미국 새정부 출범 이후 빠른 시일 내에 협의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쟁점 중에 쟁점이었던 미디어 관련 법안은 분리해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이견이 없는 전파법과 언론중재법만 협의처리 하기로 했고 방송법 등 쟁점법안은 합의처리를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결론 냈습니다.[녹취:주호영, 한나라당 원내 수석부대표]"방송법을 비롯한 미디어 관련 법안 6건은 빠른 시일내에 합의 처리하도록 노력한다. 다만 미디어 관련 법안 2건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협의 처리한다."출자총액제한제도 관련 법안은 이번 임시국회에 상정한 뒤 2월 임시국회에서 협의 처리하기로 했습니다.금산분리 완화 법안은 일단 이번 임시국회에 상정 하기로 했습니다.하지만 합의처리가 원칙입니다.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등 이른바 사회개혁법안은 여야가 합의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2월 임시국회에서 상임위에 상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쟁점이 없는 법안, 이른바 민생법안은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녹취:서갑원, 민주당 원내 수석부대표] "한나라당이 직권상정을 예고한 법안(85건) 중 여야간 쟁점이 없거나 논의가 가능한 58개 법안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협의 처리한다."재외국민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공직선거관계법은 행정안전위원회가 아닌 여야동수로 정치개혁특위를 별도 구성해 논의한뒤 2월 임시국회에서 합의처리 하기로했습니다.YTN 정찬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