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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위생병원, 의료선교 100주년 맞이하다!

말글 2008. 9. 24. 21:50

서울위생병원, 의료선교 100주년 맞이하다!

   -제2의 도약을 위해 ‘삼육 의료원’으로 재출발

 

                                                                                                                                             2008. 9. 24(수)

 

                          ▲ 서울위생병원의 '선교 10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 이모저모

 

동대문구 휘경동에 소재한 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이 24일 ‘의료선교 100주년 및 비전 선포식’을 장광근 국회의원, 동대문구 홍사립 구청장, 중랑구 문병권 구청장, 박주웅 전서울시의회 의장, 최병조 시의원, 고정균 시의원, 문영목 서울시의사협회장, 신재학 동대문구의회 의장 등 내빈 그리고 800여 관내 주민과 병원 의사, 간호사, 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실내악 연주 등 간단한 공연에 이어 32년간 한국을 위해 희생봉사한 류제한(Rue, G. H)박사 대신 아내 유은혜(Mrs. Rue 99세)씨가 공로패를 받았고, 병원장이었든 에릭 씨 등 24명에게 감사패를, 20년 이상 근속자 112명에게 근속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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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출발을 알리는 위생병원 정문

 

서울위생병원은 구한말 미국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의 의료선교사인 노설(Russell Riley) 박사에 의해 1908년 평남 순안의 석박산 기슭에서 서양의술을 한국에 전수하고자 ‘순안진료소’로 출발하여 1932년 경성요양의원, 1933년 3월 22일 동대문구 휘경동 29-1(현 병원 소재지)에 당시 화폐 12,000원에 구입하여 오늘날의 ‘서울위생병원’으로 발전하였다.

 

그동안 ‘서울위생병원’은 일제 식민지 시대의 수많은 사람들을 치료와 봉사로 감싸왔으며 민족의 비극인 6.25 와중에는 전쟁난민을, 50년대에서 60년대에는 산간벽지의 무의촌지역에 국민 보건 위생의 계몽 및 치료에 힘썻으며, 70년대초에 개설된 5일금연학교를 통하여 국민건강을 위하고 사랑으로 치료하는 국민병원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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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년간 한국을 위해 희생봉사한 류재한(Rue, G. H)박사 대신 아내 유은혜(Mrs. Rue 99세)씨가

                             공로패를 받고 있다.

 

‘서울위생병원’은 24일을 기점으로 ‘삼육의료원 서울병원’으로 설립이념(선교, 치료, 교육)에 따른 헌신을 새롭게 다짐하며 의료선교 2세기를 맞이하여 ‘당신의 건강을 지키는 병원 인류의 행복을 꿈꾸는 병원’이라는 표어아래 한국병원의 ’두바이‘로 다시 출발한다.

 

< 취재 - ‘바른 선거와 깨끗한 나라’ 이 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