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독도
"독도 외교 예산 부실"(YTN) [앵커멘트]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외교통상부 국감에서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예산 삭감으로 불거진 독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크의 민간 외교를 강화하라!' 외교통상부 국감에서 나온 주문입니다. 반크에 대한 예산 지원은 물론 독도를 지키기 위한 정부 예산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녹취:홍정욱, 한나라당 의원] "우리의 10억 여 원에 비해서 일본은 100억 원의 돈을 쓰고 있습니다." 북핵문제에서 당사자인 우리 정부가 들러리를 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는 여야가 따로 없었습니다. [녹취:윤상현, 한나라당 의원] "테러지원국 해제, 이런 게 부시 정부의 외교 성과 만들기 아닙니까?" [녹취:문학진, 민주당 의원] "한국과 미국 간의 공조의 틀, 이것만 강조하다가 지금 들러리가 되고 있는 것 아니냐." [녹취: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일방의 의사에 의해서 추정되는 그런 관계는 아니라는 걸 우리가 자부심 가져야." 기획재정위의 국감에서는 강만수 장관이 또 표적이 됐습니다. 민주당은 강만수 경제팀에 대한 청문회 개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박병석, 민주당 의원] "국민에 부담을 지우는 거기 때문에 반드시 청문회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강 장관은 금융위기의 원인이 외부에서 왔다고 반박했고 여당 의원들도 거들었습니다. [녹취: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이 문제의 시발은 국내에서부터 시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녹취:진수희, 한나라당 의원] "금융위기를 촉발시킨 미국에서도 아직 안 나오는 청문회 이야기가 왜 우리나라에서 나오는지." 또 한나라당과 정부의 감세 정책과 민주당의 부가가치세 감면을 놓고 여야 의원간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