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점검하는 검역관
(영종도=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돼지인플루엔자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검역소 검역관들이 인플루엔자 치료약인 타미플루를 점검하고 있다. 정부는 돼지 인플루엔자 국내 유입에 대비해 인천공항 검역소에 1000명분의 타미플루를 긴급 지급했다. 2009.4.28 uwg806@yna.co.kr |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하채림 기자 = 국내에서 처음으로 돼지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를 바탕으로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해 문답식으로 알아본다.
--돼지인플루엔자는 어떤 질환인가
▲돼지인플루엔자는 돼지에서 생기는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다. 돼지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대개는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하지 않지만 감염된 돼지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지난 3~4년 동안 12명의 환자가 보고됐을 정도로 드물다. 물론 지난 1976년 뉴저지에서는 200명 이상이 감염돼 사망자 1명이 발생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사례는 없었다.
--멕시코와 미국에서 발생한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에 WHO와 각국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까닭은
▲돼지인플루엔자는 사람 사이 감염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멕시코에서 갑작스럽게 많은 환자가 발생한 것은 사람 사이에서 감염이 잘 되는 신종 바이러스로 변이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또 멕시코에서는 사망률이 5~10%에 이를 정도로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WHO 등은 이에 따라 자칫 새로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창궐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돼지인플루엔자 증상은
▲증상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발열, 무력감, 식욕부진, 기침, 콧물, 목통증 등과 함께 설사와 구토, 구역 증상을 수반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돼지인플루엔자 증상이 나타난 뒤 7일까지 전염력이 있지만 증상이 7일 이상 지속될 경우는 전염성도 지속된다.
--치료는 가능한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타미플루'와 '리렌자'를 치료 및 예방약으로 추천하고 있다. 이들 치료제는 조류 인플루엔자에서도 효과를 보여 이번 돼지 인플루엔자에도 발병 48시간 내에 투약하면 사망률을 낮추는 등의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기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효과가 없나
▲보통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은 연 말에 새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투약하는 방식이다. 이번처럼 갑자기 번지는 변종 돼지 인플루엔자에는 아무런 효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어떻게 전파되나
▲감염된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그나마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외부로 나왔을때 살아남을 가능성이 건조한 한겨울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초기 감염 단계에서도 전파가 가능한가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사람 대 사람 전염 가능 기간은 환자가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약 1주일 동안이기 때문에 이미 감염된 사람도, 주변 사람들도 이 기간 동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을 막으려면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한다. 양치질을 자주 해주고, 소금물로 입을 가글해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재채기를 할 때는 4-5m 가량 거리를 두거나,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또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는 게 좋다. 이밖에도 규칙적인 운동과 신선한 채소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돼지고기로 감염될 가능성은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식품으로 전파되지 않으므로 돼지고기나 돼지육가공품을 섭취하는 것으로는 돼지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는다.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1℃ 이상으로 가열하면 쉽게 죽는다.
--위험지역에 다녀온 뒤 감기증세가 있다면
▲최근 1주 안에 미국이나 멕시코를 방문한 뒤 발열이나 기침 등의 감기 증상이 있다면 병원이나 검역소 및 보건소 등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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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4/28 13:39 송고
1. 정 의
돼지의 급성 호흡기전염병(呼吸器傳染病)이며
전염성이 몹시 크고 기관지폐염(氣管支肺炎)이 특징이다.
2. 병 인 론
- 장뇨막(漿尿膜)에서 증식한다.
- 부화계란에 계대하면 돼지·마우스에 대한 병원성이 없어진다.
병 인 체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Swine influenza virus)가 1차 병원체이며 돼지 인플루엔자균(Hemophilus suis)이 2차 병원체이다.
Influenza virus(A/swine/Iowa/15/30)와 (A/Hongkong/1/68 CH3N2)형
1918년 미국 Irinoi에서 처음 발생, swine flu, hog flu, pig flu 호칭한다.
바이러스만으로는 병증(病症)이 극히 가벼우며 거의 임상증상이 없다.
돼지 인플루엔자균 자체는 거의 병원성이 없으며 건강한 돼지에서 흔히 분리됨.
바이러스와 돼지 인플루엔자균의 공동작용(共同作用 Synergistic action)에 의해서만 비로소 전형적인 돼지 인플루엔자의 증상이 나타난다.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의 인플루엔자 A바이러스와 밀접한 항원관계(抗原關係)가 있음. 혈구응집반응(血球應集反應)을 비롯하여 Myxovirus에 공통된 여러 특성을 가짐.
배 양 성
孵化鷄卵內培養
저항성
56℃에서 30분간에 불활성화(不活性化)됨.
보통 소독제로 쉽게 파괴된다.
3. 역 학
- 전염성이 몹시 크며 한 지방에 거의 동시에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 강한 전파력으로 1∼2일 내 동군에 발병 4∼5일 전군에 전염.
- 8∼9일에 회복하고 폐사율은 1∼4%로 적다.
- 연령에 관계없이 감염 발병한다.
- 병돈과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전염된다.
- 돈폐충(豚肺蟲 Metastrongylus elongatus) 및 그의 충란(蟲卵)은 돼지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자연계에 보존하고 전파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병돈에 기생하고 있는 돈폐충과 그의 충란에는 바이러스가 들어 있으며 분(糞)과 함께 배출된 충란은 흙 속에서 지렁이에게 먹히게 되며 바이러스를 그의 체내에 가진 돈폐충의 유충이 지렁이 체내에서 오래 생존한다.
- 이러한 지렁이를 돼지가 먹으면 지렁이 체내에 있던 돈폐충의 유충은 돼지의 장관(腸管)에서 유리되어 돼지의 장점막을 뚫고 혈액·임파액을 거쳐 폐에 침입한다.
- 이러한 돼지는 돼지 인플루엔자균과 그 밖에 기후적(氣候的)인 작용으로 발병하게 된다는 것이며 돼지 인플루엔자의 발생이 없는 계절에는 바이러스는 돼지 체내에서 감염성이 없는 형태(Masked form)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 단질 폐충(短膣肺蟲 Choerostrongylus pudendotectus)도 돈폐충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임.
- 돼지만이 자연 감염된다.
- 마우스는 특수한 방법에 의한 접종으로 감염되어 바이러스 폐염을 일으킨다.
- 사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Ferret 순화독주(馴化毒株 adapted strain)만이 마우스에 감염성이 있음.
- Ferret도 감수성 높으며 경비접종(經鼻接種)으로 폐염이 생긴다.
- Hamster도 감수성 있음.
발 생
미국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으나 다른 나라에서의 발생은 불명(不明)하다.
한국에서 발생한 바 있음.
계절적으로 가을 ·겨울에 발생하여 온난한 계절에는 발생하지 않음.
한냉기 즉 늦은 가을에서 이른 봄 사이에 급성 호흡기 증상
전 염
傳染性
接觸傳染
豚肺蟲에 의한 전파
感受性動物
돼지
實驗動物
4. 증 후
잠복기는 2∼7일.
一般症狀
갑자기 발병하며 한 지방의 모든 돼지가 거의 동시에 발병한다.
체열, 40℃이상.
식욕부진·쇠약(衰弱)·침울(沈鬱).
呼吸器症狀
특이한 복식호흡(腹式昊吸) 및 호흡촉박(呼吸促迫).
눈·코로부터 희색의 혼탁된 점액이 흐른다.
회복할 때는 갑자기 그리고 급속히 회복하는 것이 특징이다.
40∼40.5℃의 발열, 식욕부진, 원기상실, 식욕폐절 후 횡와.
41∼42℃의 고열이 발생한 때에는 호흡촉박, 비침(鼻浸), 복식호흡, 기침 있다.
부검소견은 기도, 인후두점막의 충혈과 혈양 점조성 삼출물, 혈양 섬유소의 흉수, 폐의 종대 자적색, 경부 종격막 폐문 림프절의 종대 부종.
5. 병리해부소견
- 폐에 특징적인 병변이 있음.
- 무기폐성 폐염(無氣肺性肺炎 Atelectatic pneumonia)이 생기며 병변부는 검은 자적색(紫赤色)이며 한계가 뚜렷함.
- 병변부는 흔히 첨엽(尖葉 Apical lobe)·심장엽(心臟葉 Cordiac lobe)에 한국성(限局性)으로 발생한다.
- 기관지 임파절 및 종격막 임파절(縱隔膜淋巴節 Mediastinal lymph nodes)의 심한 종장 및 부종.
- 섬유성 늑막염(纖維性肋膜炎 Fibrinous pieuritis).
- 화농성폐염(化膿性肺炎 Suppurative pneumonia).
肉眼的病變
병변은 호흡기계통에 국한된다.
肺
淋巴節
合倂症
병리조직학적병변
폐에 특이한 병변이 있음.
많은 경우에 있어 기관지삼출액(氣管支渗出液 Bronchial exudates)에 다수의 다형핵백혈구(多形核白血球 Polymorphonuclears)가 들어 있음.
세기관지(細氣管支) 내에 다형핵백혈구가 충만되어 있으며 기관지 주위 조직에 원형세포침윤(氣管支周圍組織 圓形細胞浸潤 Peribronchial round cell infiltration)이 현저하다.
카달성 기관지폐염(카탈性氣管支肺炎 Catarrhal bronchopneumonia)
6. 진 단
- 병돈의 기관지삼출액 또는 폐병변부조직의 유제(乳劑)의 원심상층액(遠沈上層液)을 마우스에 경비접종(經鼻接種 Intranasal inoculation).
- 접종방법은 마우스를 에테르 흡입마취(吸入痲醉)시키고 헐떡거릴 때에 코를 접종액에 담가 흡입하도록 한다.
- 감염된 마우스는 3∼4일에 발병하며 바이러스 폐염이 생긴다.
- 가검재료(可檢材料)를 부화계란에 접종하여 바이러스를 분리.
- 중화반응(中和反應) 또는 혈구응집억제반응(血球應集抑制反應 Hemagglutination inhibition test)으로 분리한 바이러스를 동정한다.
- 중화반응(Neutralization test).
- 혈구응집억제반응.
- 발병 3일경 비 기도점막을 발육부란의 양막 요막강(尿膜腔內)내 접종 후 양수(羊水) 및 뇨수(尿水) 채취하여 HA test.
- 급성기 회복기에 채혈 혈청 분리하여 HA test항원을 HI test
臨床·病理解剖學的診斷
가을·초겨울에 거의 동시에 한 지방의 여러 돼지에 갑자기 발생.
체열(體熱)과 호흡기증상이 주증.
폐에 특이한 무기폐성 폐염의 병변부.
鑑別診斷
돼지 바이러스폐염(Virus pneumonia of pigs)과 흡사하므로 감별진단이 필요하다.
"돼지 바이러스폐염"을 참조.
實驗室 診斷
마우스接種
바이러스의 分離·同定
血淸反應
본 병은 계절적으로 한냉기에 수일내에 전군에 발병이 특징임.
Virus 분리
혈청학적 검사
7. 치 료
원인요법은 없음.
이차적으로 침입하는 여러 세균에 인한 폐염의 예방·치료를 위하여 설파제(Sulfa drugs) 또는 항생물질(抗生物質)을 투여(投與)한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고 영양 보충과 2차 감염 방지 위해 항생제 투여
8. 예 후
병의 경과는 2∼6일이며 합병증(合倂症)이 없을 경우에는 예후양호하며 회복은 발병할 때와 같이 갑자기 이루어진다.
폐사율(斃死率)은 보통 1∼4%이며 최고 10%에 달한다.
9. 예방·관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예방접종법은 없음.
돈폐충(豚肺蟲) 및 단질 폐충(短膣肺蟲)의 예방·구제.
위생적 사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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