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농특산물, '서울풍물시장'에 다 모였다
- 9일, 10일 동대문구 자매도시 제천시 행복나눔장터..도▪농 화합의 장
2010. 12. 9.(목)
9일, 충북 제천시의 청정 농산물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동대문구 신설동 소재 서울풍물시장에서 ‘제천농특산물 직거래 판매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오후2시 서울 동대문구 풍물시장 야외공연장에서 평양예술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도농화합의 장터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최명현 제천시장, 송광호 국회의원, 최종섭 제천시의회 의장, 이병윤 동대문구의회 의장, 홍남희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장 등과 300여 동대문구 제천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대 성황리 열렸다.
먼저 축사에 나선 최명현 시장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제천에서 온 농특산물은 진짜로, 지역 농민의 수고를 함께 나누고 제천농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복나눔장터가 도시와 농촌간 화합의 장이 되고 이번 행복나눔 장터가 타도시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하고 값싸고 품질 좋은 청정 농특산물을 도시민들에게 공급해 상생 발전을 도모 하겠다”고 밝혔다.
▲최명현 제천시장(오른쪽)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이 참여한 시민들에게 제천 사과를 나눠주고 있다.
한편 이날 직거래장터 주변에서는 농특산물 관련 체험행사, 제천사과, 떡 무료 시식행사, 한약재 무료 나눔행사, 한방차 무료 시음행사가 열리고, 사과 길게 깎기, 사과탑 쌓기 등 각종 볼거리와 풍성한 먹을거리가 제공돼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10일까지 신설동 서울풍물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제천사과, 한약재, 잡곡류 등 제천 특산품을 직거래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
<취재 - '바른선거문화연구소'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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