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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청룡문화제, 26~27일 용두동 일대서 성황리 마쳐

말글 2013. 10. 27. 21:22

동대문구 청룡문화제, 26~27일 용두동 일대서 성황리 마쳐

- 26일, 청룡문화제 축하 전야 콘서트가...27일, 어가행렬에 이어 동방청룡제향 

 

2013. 10. 27(일)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청룡문화제가 동대문문화원과 청룡문화제 보존위원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와 서울특별시, (주)티브로드 동대문방송이 후원하여 10월 26일(토) 11시부터 27일(일) 16시까지 양일간 용두근린공원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청룡문화제’는 조선 제3대 임금인 태종 때부터 전해 내려왔던 비가 오기를 바람과 국태민안과 시하연풍의 제사이면서 국왕이 친히 제사를 올렸던 ‘동방청룡제’에서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있는데, 일제강점기 시대에 그 명맥이 끊긴 것을 지난 1991년부터 ‘용두제 보존위원회(위원장 김영섭)’와 지역주민들이 ‘용두제’란 이름으로 제사를 지내오던 것을 계승, 발전시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26일 토요일 13시부터 주민을 위한 여러 가지 공연을 시작으로  전문MC 조영구가 사회를 보고 인기 가수 송대관, 진미령, 최석준, 최유나, 조승구, 현당, 강민주, 우연이, 문연주, 왕소연, 유현주, 동후가 출연하는 청룡문화제 축하 전야 콘서트가 진행됐고,

 

다음날인 27일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서울특별시동부병원에서 출발하여 왕산로를 지나 동대문구청 앞 용두근린공원까지의 ‘어가행렬’에 이어 ‘동방청룡제향’, ‘경로잔치’, ‘세계민속공연’, ‘드라마 속 전통의상 패션쇼’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 되고, 끝으로 주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행운권 추첨으로 이틀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마지막날 부대행사로는 어린이들에게 절약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가족 알뜰 벼룩시장을 비롯 희망솟대 만들기, 한지공예 체험, 어린이 창의 놀이터, 가죽공예 체험, 지끈(전통매듭) 공예, 삐에로와 함께하는 풍성아트, 가훈 및 좌우명 받기, 페이스 페인팅, 재미로 보는 명리, 연 날리기, 기념품 증정 민속놀이, 초상화 뎃생 및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 볼거리가 축제 기간 중 운영됐다.

 

 

 

 

 

 

 

 

 

 

 

 

 

 

 

 

 

<취재 사진 - '바른선거연구소'  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