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선관위, 동대문구청장선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 개최
- 재산신고상황 : 방태원 후보 1,342,330천원(2010년 830,379천원) / 유덕열 후보 701,318천원(2010년 517,450천원) / 김재전 후보 356,135천원(2010년 588,400천원)
2014. 5. 18(일)
▲왼쪽부터 김재전 후보, 방태원 후보, 김 경 동대문구선관위원장, 유덕열 후보
동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 경)는 5월 9일 오후 7시 동대문구선관위 회의실에서 6.4지방선거 동대문구청장선거에 출마한 기호1번 방태원(새누리당), 기호2번 유덕열(새정치민주연합), 기호4번 김재전(무소속)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갖고 정책선거와 깨끗한 선거를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참석한 세 명의 후보들은 공정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돈 선거 비방흑색선전 및 지연, 학연, 혈연에서 벗어나 정책으로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선거문화 정책에 앞장서는 등 정책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는 매니페스토 실천 협약서에 서명 날인하고 교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새누리당 방태원 후보는 “휼륭한 세 명의 후보등과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당선된 것보다 당선된 이후에 구민들과 실천을 약속할 수 있는 공약을 이행할 수 있는 게 뜻있는 일이며, 재정에 건전성이 담보되지 않는 무분별한 공약을 지양하고 아름다운 정책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덕열 후보는 “방금 전 실천 협약서 서명한대로, 협약서 내용대로 잘 준수하겠다.”며, “지키지 못하는 공약을 한다거나 인기에 영합하지 않으며 주민들에게 실천 가능한 공약들을 제시해서 정치권 전체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정책선거가 되도록 몸소 실천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소속 김재전 후보는 “민주주의는 선거로서 시작된다. 흔히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며, “공약을 어떻게 주민들과 같이 힘을 합쳐서 어떻게 이행할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실천 가능한 공약들을 하나하나 챙겨서 실망하지 않는 구청장 후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동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이번 6.4지방선거가 잘못된 선거관행을 근절하고 정책선거를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관위 ‘후보자 정보 공개 자료’에 따라 세 명의 후보가 신고한 재산상황을 살펴보면, 방태원 후보 1,342,330천원(2010년 신고액 830,379천원), 유덕열 후보 701,318천원(2010년 신고액 517,450천원), 김재전 후보 356,135천원(2010년 신고액 588,400천원)이다,
또 이번 6.4지방선거부터 처음으로 공개되는 후보자가 경찰서에서 발급받아 신고한 ‘전과기록’을 살펴보면 방태원 후보는 ‘1건’, 유덕열 후보와 김재전 후보는 ‘없음’으로 기록돼 있고, 세 명의 후보 모두 병역을 마친 것으로 게시돼 있다.
이처럼 후보자들의 재산상황, 전과기록, 납세실적, 입후보횟수 등을 알아보려면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접속해 ‘후보자등록상황’을 클릭해보면 후보자 정보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으며, 오는 5월 30~31일 오전 06~18시까지 도입되는 사전투표에 대한 투표소 위치 등도 누구나 알 수 있게 게시돼 있다.
<취재 - ‘바른선거연구소’ 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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