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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경찰서, "이제는 화상순찰시대"

말글 2015. 5. 21. 18:39

동대문경찰서, "이제는 화상순찰시대"

1437개의 눈으로 24시간 주민 보호에 나서 ...'여성 안심 화상귀가 서비스' 운영


2015. 5. 21(목)

 

 


 

동대문경찰서(서장 이재승)는 5.21일 각종 사건사고 예방‧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CCTV관제센터를 여성안심귀가 정책과 연계하여 '여성 안심 화상귀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성 안심 화상귀가 서비스'란 귀가시간대(20~02시) 동대문구 26개 여성안심귀갓길 노선에 위치한 209대의 CCTV를 여성안심귀갓길 방향으로 고정하여 모니터링 하다가 귀가하는 여성이 발견되면 그 주변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하여 특이사항 발생시 경고방송 및 경찰출동지령을 통해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이다.

 

현재 동대문구 CCTV 통합 관제센터(이하 관제센터) 에는 3명의 경찰관과 12명의 구청 모니터링요원이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며,  여성안심 화상귀가 서비스 외에도 크고 작은 사건사고를 예방‧계도 및 검거하고 있다.

 

모니터링 중 공원 내 음주‧흡연과 같은 경범죄는 CCTV에 달린 스피커로 월평균 300건의 계도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절도현장‧수배차량발견과 같은 중한 범죄는 경찰출동 지령과 동시에 용의자 화상추적으로 검거 활동을 벌이며 동대문구의 치안활동에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용신동 CCTV 화상순찰 중 오토바이를 절취하는 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연락하는 동시에 용의자 화상추적 및 도주예상로 CCTV 감시를 통해 절도범을 현장에서 검거한 바 있다. 

 

또 3월에는 청량리동 주택가 뒷골목 CCTV 화상순찰 중 남자고등학생이 여성용 명품 지갑을 소지하고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긴 관재센터 모니터요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여 검문하였으나 발뺌하는 것을 모니터요원이 다시 현장 경찰에게 "지갑을 몸속에 숨겼다"는 것을 알려주어 검거하게 한 바 있다.

 

거기다 지난 4월부터는 관제센터에 차량조회기를 비치하여 수배차량 8대를 발견, 5명을 검거하는 성과도 거뒀다.

 

한편 동대문경찰서는 더욱 효과적인 화상순찰을 위해 범죄 유형‧시간‧장소별 치안현황을 분석한 지도를 제공하는 등 모니터링요원을 대상으로 월 2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기진작 방안으로 중요 범인 검거시 포상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바른선거연구소>